금리 인상 소식에 떨리지만 성남시 철도 기금 4천억 믿고 가볼까요
미국 금리 인상 소식 들릴 때마다 가슴이 철렁하네요. 이제 막 내 집 마련하려고 발품 팔기 시작한 30대인데 대출 금리 오를 생각 하니 솔직히 밤잠 설칠 정도로 불안해요. 양지마을 같은 곳들도 분위기 예전 같지 않을까 봐 걱정도 되고요. 그런데 8호선 판교 연장 B C 값이 1.03 나왔다는 기사 보셨나요? 사업성이 1을 넘었다는 건 일단 추진 동력은 확실히 챙긴 셈이라 이런 하락장 우려 속에서도 그나마 마음이 좀 놓이더라고요. 사실 경기도 쪽 예산 줄인다는 소문 때문에 더 조마조마했거든요. 근데 성남시는 이미 철도건설기금을 4,000억이나 쌓아뒀다면서요. 시에서 직접 돈을 들고 있으니 남들 눈치 안 보고 사업을 밀어붙일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큰 다행인지 모르겠어요. 결국 금리가 오르는 건 어쩔 수 없는 대외적인 악재지만 성남시처럼 곳간이 넉넉한 곳은 확실히 버티는 힘이 다르네요. 외부 자금에만 의존하는 게 아니라 자력으로 분담금을 낼 체력이 있으니 철도 공사가 뒤로 밀릴 리스크는 적어 보입니다. 물론 지금 당장 빚내서 집 사는 게 맞나 싶은 설렘 반 걱정 반인 마음인데 8호선 연장이라는 확실한 호재가 시 재정으로 뒷받침된다면 조금 더 용기 내서 매수 타이밍을 잡아봐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금리 압박을 견딜 수 있는 실거주 목적의 자금 여력만 있다면 성남시의 이런 독보적인 재정 투입 의지가 결국 나중에는 가장 큰 안전장치가 되어줄 것 같다는 확신이 듭니다.
댓글1개
- 김하배
성남시가 돈이 많긴 하네요. 4,000억 기금이면 8호선 연장은 확실히 다른 노선들보다 속도감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