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이성강

경기남부광역철도 민자 100프로라더니 말이 바뀌네

하나은행이 전액 투자해서 민자로 간다는 소리 듣고 기대 좀 했더니 상황이 이상하게 돌아간다. 갑자기 경기도한테 1조 5천억 넘는 돈을 준비하라고 하면 사업이 제대로 굴러가려나 모르겠다 지방비를 이만큼이나 태워야 하는 거면 처음부터 민자 사업이라고 홍보를 하지 말았어야지. 민간 투자는 이제 와서 검토해 보자는 식으로 발을 빼는 느낌이라 당황스럽다. 예산 구체화가 안 되면 계획만 세우다 시간 다 보낼 텐데 걱정이다. 철도축 만드는 게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재원 마련 방식이 이렇게 왔다 갔다 하면 신뢰가 팍 떨어진다. 경기도에 그만한 돈이 당장 있을 리도 없고 사업 단계별로 예산 쪼개는 것도 한참 걸릴 텐데 답답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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