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황인형
1개월 전

운정 3지구 A20 중도금 연체가 다른 단지보다 더 위험한 이유

운정 3지구 A20 블록 현장 근처 부동산에서 중도금 대출 승인이 꼬여서 발을 동동 구르는 당첨자 한 분을 봤습니다. 지난 8월에 이미 중도금 1회차 납부 기한이 지났는데 자금 계획이 틀어져서 미납 상태로 두신 분들 꽤 계시죠? 단순히 연체료 좀 내고 버티면 되겠지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계약서상 명시된 연체 규정은 생각보다 날카롭습니다. 분양권은 법적으로 완전한 소유권이 아니라서 중도금 미납이 반복되면 건설사가 계약 해지권을 행사할 근거가 되거든요. 건설사 입장에서 지금처럼 공사비 부담이 큰 시기엔 대금 회수가 늦어지는 계약자를 끝까지 기다려줄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특히 A20 블록은 3년의 실거주 의무가 걸려 있어서 나중에 전세 놓아 잔금 치는 출구 전략이 아예 막혀 있는 단지입니다. 전세를 못 놓는다는 건 자금 조달의 유연성이 과거 시장과는 완전히 다르다는 뜻이라 지금 연체 상태로 두는 건 너무 공격적이에요. 입주 예정인 2027년 8월까지 현금 흐름을 보수적으로 재점검해서 어떻게든 미납분을 해결하는 게 우선이라 판단됩니다. 분양권 박탈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피하려면 지금이라도 다른 자산을 정리해서라도 계약을 사수해야 할 것 같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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