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 전세 4억에 뒷목 잡고 이편한세상 헤이리 등기 쳤습니다
어제 운정중앙역 인근 임장 갔다가 전세가 보고 기절하는 줄 알았습니다. 34평 전세가 4억을 훌쩍 넘겼더군요. 부모님 모시고 근거리에 모여 살려는 계획이었는데 전세금이 이 정도면 답이 안 나오죠. 수십 번 이 시장을 봐왔지만 이번엔 좀 다릅니다. 옆 동네 이편한세상 헤이리는 34평 분양가가 여전히 3억대거든요. 전세 살 돈으로 신축 내 집 마련하고도 현금이 남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셈입니다. 마침 부모님도 연세가 있으셔서 가까이 살 집을 찾고 계셨는데 단지 주변에 1천 세대랑 3천 세대급 대단지들이 줄줄이 들어설 예정이라더군요. 지금은 좀 휑해도 나중에 인프라 채워지면 분위기 싹 바뀔 게 뻔히 보였습니다. 특히 저희처럼 애 키우는 집은 여기가 진짜 노다지인 게, 인근 학교들이 농어촌특별전형이 적용되는 지역이라 입시 전략 짜기에 기가 막힙니다. 공부 좀 시켜본 선배들은 아시겠지만 이 혜택이 나중에 얼마나 큰 무기가 되는지 잘 아시죠? 제가 50대 넘기면서 깨달은 경험칙 하나가 매수 타이밍이 제일 중요하다는 겁니다. 남들 다 운정 전세 대란에 허덕일 때 살짝 시선을 돌려보니까 길이 보이더군요. 역사적으로 봐도 전세가보다 싼 분양가는 결국 제 자리를 찾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앞으로 운정신도시 전세가는 더 뛸 거고 실거주 수요는 점점 외곽 신축으로 밀려날 겁니다. 자금 흐름 막힌 분들은 괜히 구축 가서 리모델링비 쓰지 마시고 이런 줍줍 물량을 노려보세요. 지금 3억대로 진입해두면 나중에 삼성역 뚫리고 주변 개발 완료됐을 때 웃으면서 회고할 날 올 겁니다. 부동산은 결국 남들 안 볼 때 선점하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죠. 저도 처음엔 긴가민가했는데 현장 가서 보고 확신이 생겨서 바로 도장 찍고 왔습니다. 앞으로 몇 년 뒤 파주 북부권 스카이라인이 어떻게 바뀔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댓글3개
- 김이민1개월 전
저도 운정 전세 4억 소리 듣고 정떨어져서 이편한세상 헤이리 보고 왔어요. 부모님 댁이랑 가깝고 농어촌 전형까지 챙길 수 있으면 3억대 분양가는 거저라고 봅니다.
- 노란산토끼1개월 전
이게 맞죠. 수십 년 투자해 본 사람들은 압니다. 전세가가 매매가를 밀어 올리는 이 타이밍이 진짜 기회라는 걸요.
- 오세건1개월 전
요즘은 자식들이랑 부모님 같이 모여 사는 게 대세긴 하더라구요. 운정 인프라 셔틀로 누리면서 거주 비용 낮추는 전략, 진짜 고수의 냄새가 납니다. 저도 내일 모하 방문 예약 잡아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