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뜨거운족제비
1개월 전

운정중앙역 신축 매물 잠김에 갈아타기 보류

애들이 이제 일곱 살, 여섯 살 되니까 집이 좁아도 너무 좁아서 요새 밤잠을 좀 설치고 있어요. 삼부 5단지에서 신혼부터 지금까지 쭉 살았는데, 이제는 정말 방 세 개짜리 넓은 곳으로 옮겨줘야 할 때가 온 거죠. 주말에 남편이랑 큰마음 먹고 운정중앙역 쪽 신축 단지들 한 바퀴 둘러보고 왔거든요. 그런데 막상 가보니 분위기가 제가 생각했던 거랑은 너무 딴판이라 당황스럽더라고요. 역세권 쪽은 실거주 의무나 보유 기간 같은 게 꼬여서 그런지, 중개업소 가봐도 정상적으로 거래할 수 있는 매물 자체가 아예 실종된 상태라고 해요. 물론 삼성역 개통이 2027년 말이나 늦어도 2028년 초에는 된다니까 장기적으로는 분명히 좋아지긴 하겠죠. 하지만 지금처럼 물건이 없어서 가격이 붕괴된 시장에서 억지로 끼워 맞추듯 들어가는 게 맞나 싶어요. 주변 엄마들도 지금은 매수하고 싶어도 고를 수 있는 선택지가 없으니까 차라리 개통 즈음까지 전세 시장 추이를 보라고 조언하더라고요. 저도 괜히 무리해서 영끌했다가 애들 학원비까지 줄여가며 쪼들려 살고 싶지는 않거든요. 결국 공급이 좀 풀리고 거래가 정상화되는 시점까지는 일단 마음 접고 지켜보는 게 우리 가족한테는 더 안전한 선택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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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조윤혜
    1개월 전

    애들 방 만들어주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지금 역세권은 정말 물건이 없어서 부르는 게 값이라 조심해야 해요.

    먼호랑이
    1개월 전

    확실히 엄마들 정보가 정확하긴 하네요. 저도 실거주 한 분 의견 들어보니 지금은 매물 잠김 때문에 실수요자들만 애가 타는 상황이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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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랑한박쥐
    1개월 전

    맞아요. 저도 지난달에 물향기 쪽 알아보다가 전매 제한 때문에 발길 돌렸는데, 차라리 마음 편히 기다리는 게 낫더라고요.

  • 김석윤
    1개월 전

    위에 분 말씀대로 지금은 공급 절벽이라 가격 왜곡이 심한 것 같아요. 무리한 추격 매수보다는 정책 풀리는 거 보고 움직이셔요.

  • 넓은고니
    1개월 전

    저는 생각이 좀 다른 게, GTX 개통되면 지금 가격은 다시 못 볼 텐데 물건 하나라도 나오면 잡는 게 이득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