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정승형

운정신도시아이파크 5년 차 관리 상태로 본 실거주 가치

운정신도시아이파크가 벌써 입주 5년 차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3,042세대라는 대단지 규모를 고려하면 지금 시점이 관리 역량이 데이터로 증명되는 구간이라 봅니다. 준공 초기에는 신축 프리미엄으로 가려지던 부분들이 이제는 관리사무소의 통제력이나 수선충당금 운용 능력에 따라 갈리기 시작합니다. 건폐율이 13% 수준이라 동 간 간격이 넓어서 조경 관리비 비중이 높을 텐데, 현재 외관이나 커뮤니티 유지 상태를 보면 연식 대비 준수하다는 인상을 받습니다. 다만 세대당 주차 대수가 1.5대 수준임에도 주차 공간에 대한 입주민들 의견이 갈리는 점은 체크가 필요합니다. 물리적 수치는 충분해 보이지만 특정 동 쏠림이나 야간 주차 구획 관리가 어떻게 이뤄지느냐에 따라 실질 거주 쾌적도는 숫자와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신축 딱지가 떼어지는 시기에는 눈에 보이는 조경보다 배관이나 내부 설비 노후화 대응 속도가 단지의 가치를 결정할 것입니다. 관리비 효율화와 단지 컨디션 유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느냐에 따라 향후 5년 뒤의 감가상각 폭이 결정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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