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김별정
1개월 전

삼부 5단지 20년 버텼는데 운정중앙역 갈아타기 막힌 이유

운정 초기부터 삼부 5단지 지켰는데, 갈아타려니 세금이 앞길을 막네요. 20년 가까이 버티면서 신도시 기틀 닦이는 거 다 봤거든요. 근데 정작 주인공이 바뀔 타이밍에 세금 때문에 발이 묶인 기분임. 지금 운정은 2027년 삼성역 개통 신호만 보고 있습니다. 그 시점에 맞춰서 GTX 운정중앙역 인근 신축들로 부의 지도가 옮겨가는 게 보이죠. 중앙역세권은 지금 매물 잠김이 심해서 부르는 게 값이라는 소리도 들립니다. 문제는 거주 요건이랑 보유 기간에 묶인 신규 물량들입니다. 이게 풀리는 시점이랑 GTX 개통이 맞물리면 가격 폭발력은 어마어마할 걸로 봐요. 힐스테이트 더 운정 같은 초고층들이 지금은 좀 고전한다지만, 결국 스카이라인이 그쪽으로 재편되는 건 시간문제임. 경의선 라인은 이미 가격 반영이 끝난 성숙기라고 봅니다. 반면에 GTX 역세권은 이제 막 사이클의 상승 초입에 진입한 모양새죠. 부촌의 중심이 평면적으로 이동하는 게 아니라 고층화되면서 수직으로 바뀌는 구간입니다. 결국 파주의 대장은 3,000세대 넘는 대단지 아이파크나 신축 초고층들이 쥐게 될 겁니다. 해솔마을7단지롯데캐슬 48평이 최근 6.2억까지 찍히면서 대형 평수도 힘을 못 쓰는 게 그 증거죠. 신축 선호도가 구축 대형을 완전히 압도하는 사이클입니다. 운정중앙역 인근 보유자들이 비과세 요건 채우고 물량을 던지느냐, 아니면 끝까지 쥐고 가느냐가 다음 변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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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이안재
    1개월 전

    저도 삼부 살다가 작년에 정리했는데 세금 떼고 나면 진짜 남는 거 없더라고요. 억울해서 잠이 안 옵니다.

  • 오용준
    1개월 전

    글쎄요, 힐스테이트 더 운정이 지금 고전하는 건 입지 대비 분양가가 너무 높아서 아닌가요? 스카이라인 바뀐다고 가격이 무조건 따라올지는 의문임.

    무서운물개
    1개월 전

    이분 말이 맞음. 결국은 삼성역 개통 시점까지 얼마나 버티느냐 싸움이죠. 지금은 매물이 없어서 거래가 안 되는 거지, 가치가 없어서 안 되는 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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