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장 수익으로 이편한세상 헤이리 등기 완료, 계산기 두드려본 결론
최근 코인이랑 주식 장이 좋아서 꽤 짭짤하게 챙겼습니다. 이걸로 서울 끝자락 구축 가느냐 아니면 아예 실속 챙기느냐 고민하다가 결국 파주로 왔어요. 어제 이편한세상 헤이리 잔금 치르고 등기 서류 넘기는데 기분이 묘하더군요. 사실 숫자부터 보면 답이 딱 나옵니다. 국토부 실거래가 직접 찾아보니까 운정중앙역 인근 34평 전세가가 이미 4억 원을 뚫었더라고요. 근데 제가 이번에 등기 친 이 단지는 34평형 분양가가 3억대였습니다. 전세가보다 싼 분양가라는 데이터가 찍히는데 안 살 이유가 없었죠. 직접 자유로 운전해서 임장 다녀본 기록도 결정에 한몫했습니다. 강변북로에서 자유로 타고 밟으니까 빨리 오면 25분이면 도착하더라고요. 국도로 돌아와도 40분 컷이라 이 정도면 제 기준에선 충분히 출퇴근 가시권이었습니다. 운정신도시아이파크 24평이 지난 7월에 6.2억 찍는 거 보면서 참 고민 많았습니다. 하지만 자산의 일부는 안전하게 현금화하고 실거주 비용을 최소화하는 게 제 전략이었거든요. 남은 차익으로는 다시 배당주랑 채권 세팅해서 현금흐름 만드는 게 낫다 싶었습니다. 단지 내부 돌아보니까 작년에 준공된 신축이라 그런지 조경이나 주차 컨디션이 압도적이더군요. 구축 살면서 주차 스트레스 받는 비용까지 계산기에 넣으면 신축 3억대는 정말 깡패 수준입니다. 주변에 추가로 들어올 대단지들 물량 생각해도 여기가 가격 하단이라는 확신이 들었어요. 물론 여기가 강남이나 판교처럼 날아오를 입지는 아니라는 거 잘 압니다. 다만 2028년 GTX-A 삼성역 정차 시작되면 파주 북부권 전체의 하방 지지선은 더 탄탄해질 겁니다. 전세보다 싼 신축 등기라는 점 하나만으로도 심리적 안정감이 상당하네요. 결국 투자는 어깨에서 팔고 실거주는 바닥에서 잡는 게 정석이라고 봅니다. 불장에서 번 돈으로 거주비 획기적으로 줄였으니 이제 다음 사이클까지 느긋하게 기다려보려 합니다.
댓글5개
- 양오안1개월 전
전세가보다 싼 분양가는 진짜 못 참죠. 저도 데이터 보고 흔들리네요.
- 외로운낙타1개월 전
수익 확정하고 실속 챙기신 거 축하드려요. 요즘 같은 장에는 등기 치는 게 승자입니다. 저도 고민 좀 해봐야겠음.
- 변나형1개월 전
자유로 25분이면 서울 접근성 나쁘지 않네요. 3억대에 신축 34평이면 가성비는 끝판왕인 듯.
- 김성도1개월 전
운정 전세 살 바에는 저기가 낫죠. GTX 뚫리면 분위기 또 바뀔 텐데 선점 잘하신 것 같습니다. 저도 숫자 좀 긁어봐야겠어요.
- 잘난하마1개월 전
축하합니다. 부럽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