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웰 2차 10억인데 테크노 힐데스 부정청약까지.. 참 씁쓸합니다?
복대동 지웰시티 2차가 10억 찍었다는 소식 들으셨죠. 과거에 제가 상남동 상투 잡고 고생하던 시절 생각하면 격세지감이 느껴집니다. 상급지가 저렇게 치고 나가면 마음 급해진 사람들 시선은 자연스레 하급지로 쏠리기 마련이거든요. 근데 이번에 청주 테크노폴리스 힐데스하임 부정 청약 터진 거 보니까 진짜 정글이 따로 없더군요. 공무원까지 껴서 위장 전입에 허위 주소 유지까지 했다는데, 얼마나 눈이 뒤집혔으면 저런 무리수를 뒀을까 싶으면서도 참 씁쓸합니다. 저도 예전에 세금 아껴보겠다고 꼼수 부리다 가산세로 다 뱉어냈던 기억이 나서 남 일 같지가 않네요. 지금 청주 분위기가 딱 그래요. 지웰이 10억이라는 기준점을 세워버리니까, 상대적으로 저렴해 보이는 테크노폴리스나 외곽으로 수요가 확 몰리는 전형적인 갭메우기 장세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나만 뒤처지나' 하는 포모(FOMO) 심리를 정말 조심해야 하거든요. 특히 청약은 서류 하나 잘못 삐끗하면 인생 계획 자체가 꼬여버립니다. 부정 청약으로 적발된 7명은 이제 당첨 취소는 물론이고 향후 청약 자격까지 박탈될 텐데, 5~6억대 중하급지 잡겠다고 인생 최대의 도박을 건 셈이라 리스크가 너무 크죠. 실거주 목적이라면 정공법으로 가야지, 편법 쓰다간 진짜 나락 가는 거 한순간입니다. 제가 예전에 상투 잡고 5년 넘게 물려있으면서 배운 게 하나 있어요. 남들 다 달려든다고 해서 내 원칙까지 버리면서 뛰어들면 반드시 탈이 난다는 겁니다. 지금 청주 시장이 뜨거운 건 팩트지만, 그 열기에 취해서 법 테두리 밖으로 나가는 순간 그건 투자가 아니라 투기이자 범죄가 됩니다. 결국 시장은 상급지가 길을 열고 하급지가 따라가는 순리대로 움직일 겁니다. 조급함에 눈멀어서 힐데스하임 사례처럼 무리한 악수를 두지 마시길 바래요. 탄탄한 실거래가 뒷받침되는 단지들을 중심으로, 본인의 자금 계획 안에서 움직이는 게 가장 오래 살아남는 길입니다. 과거의 저처럼 뼈아픈 교훈 얻지 마시고 다들 현명하게 판단하시길.
댓글5개
- 장용선1개월 전
부정청약은 진짜 답 없죠. 걸리면 끝인데 왜들 그러는지 원..
- 김훈용1개월 전
지웰 2차 10억이라니 청주도 이제 장난 아니네요. 저는 그냥 개신동 쪽으로 눈 돌리고 있습니다.
- 조인리1개월 전
예전에 저도 비슷한 고민 하다가 포기했었는데, 이번에 적발된 공무원들은 진짜 징계까지 먹을 텐데 앞날이 캄캄하겠음. 욕심이 화를 부른다는 말이 딱 맞네요.
- 전현호1개월 전
상남동 언급하시는 거 보니 연배가 느껴지시네요. 저도 그때 참 힘들었는데.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 이예유1개월 전
지금 테크노폴리스 쪽 호재가 워낙 많으니까 다들 눈이 돌아간 거죠. 스타필드 들어오고 북청주역 생기고 하면 지금 가격도 싸 보일 테니까요. 그래도 법은 지키면서 투자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