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
보람찬사막여우

오송역 파라곤 2~3천씩 올리는 배짱 호가, 결국 세금 때문일까요?

오송역 파라곤 집주인분들이 계약 직전에 2~3천만 원씩 호가를 올린다는 소식, 혹시 들어보셨나요? 저도 저희 동네라 관심을 두고 보고 있는데 최근 분위기가 정말 심상치 않네요. 왜 이렇게 배짱 영업이 가능할까 곰곰이 생각해보니 결국 세금 문제가 제일 큰 것 같아요. 다주택자 양도세가 최고 82.5%까지 치솟을 수 있다 보니 집을 팔고 싶어도 세금 떼면 남는 게 없어서 다들 매물을 거둬들이시는 거죠. 실제로 오송역 파라곤 센트럴시티만 봐도 최근 3개월간 29건이나 거래될 만큼 손바뀜이 활발했거든요. 지난 12일에 3억 9,700만 원 실거래가 찍힌 이후로 매수 대기자분들은 많은데, 정작 세금 부담 때문에 매도인들이 '동결 효과'에 갇혀 매물을 안내놓으니 가격이 계속 자극받는 모양새입니다. 특히 오송역 파라곤 2차 실거주하시는 분들 얘기 들어보면 동네 만족도가 정말 높으시더라고요. 309동이나 310동 같은 앞동에서 메가커피 건널목 지나 파라곤 1차 가로지르면 솔미초까지 금방이잖아요? 아이들 키우기 이렇게 좋은 입지인데 세금 때문에 매물이 잠겨버리니 부르는 게 값이 되어버린 상황이 참 안타깝습니다. 결국 집을 팔라고 만든 징벌적 과세가 오히려 매물을 마르게 해서 가격 왜곡만 심화시키는 꼴이네요. 과도한 세금이 시장의 선순환을 막고 있으니, 이런 매물 잠김 현상이 해소되지 않는 이상 오송의 매도자 우위 분위기는 한동안 꺾이기 어려워 보입니다. 취득세나 양도세 완화 같은 확실한 퇴로가 열리지 않는다면 지금의 호가 상승세는 실거래가로 굳어질 수밖에 없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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