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
이진규

두산위브지웰시티2차 11년차 관리 상태와 연식 체감되는 부분들?

복대동의 중심에서 흐름을 주도해온 두산위브지웰시티2차를 데이터 관점에서 다시 들여다봤습니다. 이 단지가 2015년 6월에 입주를 마쳤으니, 어느덧 입주 11년 3개월이 경과한 시점이네요. 1,900세대가 넘는 대단지 규모라 관리 효율성 측면에서는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시작한 셈입니다. 초기 입주 때의 깔끔했던 기억과 비교하면 지금은 확실히 안정기에 접어든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외관 도색이나 조경 관리 상태는 제가 보기엔 여전히 양호해 보이지만, 10년이 넘어가면 보이지 않는 내부 설비들이 변수가 되곤 하죠. 아마 맞을걸요? 보통 이 시기부터 장기수선충당금을 활용한 대대적인 보수 계획이 논의되기 시작하는데, 관리가 잘된 단지들은 여기서 차이가 벌어집니다. 비슷한 연식의 타 단지들과 비교해봐도 입지의 힘 덕분인지 노후화에 따른 감가 우려보다는 거주 편의성에 대한 신뢰가 두터운 편으로 보입니다. 제가 놓친 변수가 있다면 알려주시고, 저처럼 데이터와 현장 관리를 함께 보시는 분들의 의견도 궁금하네요. 지금 시장을 한 줄로 요약한다면 '입지의 견고함이 연식의 흐름을 방어하는 시기'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인테리어를 통한 내부 쇄신에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보느냐, 아니면 신축으로의 이동을 고려하느냐에서 거주자들의 판단이 갈릴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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