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위브지웰시티2차 10억 안착일까요, 실거주 엄마의 솔직한 판단 고민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카페에 글 남겨요. 제가 처음 여기 복대동 두산위브지웰시티2차 이사 올 때만 해도 우리 막내가 초등학생이었거든요. 그때는 지웰몰에서 장 보고 애들 학원 보내기 편한 거 하나 보고 결정했던 건데, 벌써 세월이 이렇게 흘러버렸네요. 예전엔 청주에서 이 정도 가격이 가능할까 싶었던 시절도 있었지만, 요즘 동네 돌아가는 분위기 보면 참 격세지감을 느껴요. 사실 여기 엄마들은 가격보다도 아이들 통학길 안전하고 주변 인프라 좋은 거에 더 점수를 주잖아요. 최근에 국토부 실거래가 올라온 거 보니까 분위기가 확실히 달라졌더라고요. 지난 7월 25일에 34평 38층이 10억 5,000만원에 거래된 거 보고 정말 깜짝 놀랐거든요. 바로 며칠 뒤인 28일에도 41층이 9억 7,000만원에 팔린 걸 보니 이제 10억 선이 심리적인 기준점으로 자리를 잡는 모양이에요. 7월 중순에도 10억 2,000만원 거래가 있었으니 일시적인 현상은 아닌 것 같고요. 직접 살아보면 세대당 주차도 1.66대라 늦게 들어와도 주차 스트레스가 없어서 만족도가 높을 수밖에 없죠. 가격이 오르니까 자산 가치가 높아져서 든든하긴 한데, 한편으론 실거주 한 채는 결국 환경이 전부라는 걸 다시금 깨달아요. 돈을 좀 더 주더라도 아이들 키우기 좋고 쾌적한 곳이 낫다는 제 고집이 틀리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집값이 10억 클럽에 안착하는 걸 보며 안심하다가도, 막상 대입 앞둔 우리 애 학원비 청구서 보면 한숨이 절로 나오더라고요. 집값은 쑥쑥 올랐는데 정작 제 지갑 사정은 더 팍팍해지는 게 이 동네 엄마들의 웃픈 반전이자 고민입니다.
댓글4개
- 굳은말1개월 전
10억 돌파라니 정말 대단해요. 역시 복대동 대장은 위용이 다르네요.
- 안이건1개월 전
주차 편한 게 진짜 큰 장점이긴 해요. 다른 곳 살다가 여기 오면 스트레스가 확 줄어드는 게 체감되거든요.
- 빨간족제비1개월 전
저는 이번에 9.7억 거래된 거 보고 실입주 진지하게 고민 중입니다. 아이가 내년에 중학교 들어가는데 학원가 가까운 게 제일 매력적이더라고요. 실거주 한 채는 무리해서라도 아이들 교육 환경 좋은 곳으로 가는 게 정답이겠죠? 이 카페 엄마들 후기가 제일 솔직해서 결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됨.
- 안영석1개월 전
10억이면 청주에서 너무 과한 거 아닐까 싶음. 그 돈이면 세종이나 대전 상급지도 충분히 가시권인데 조금 과열된 느낌이라 조심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