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
임인도
1개월 전

대전동일스위트 저층, 스카이라인 높아지면 탈출 가능할까요?

어제 대전동일스위트리버스카이 저층 매물을 보고 왔습니다. 단지 조경은 기가 막히게 잘해놨더군요. 근데 갑자기 제가 10년 전에 저층 샀다가 3억 손해 보고 탈탈 털렸던 기억이 스쳤어요. 그때도 "싸니까 금방 나가겠지" 했다가 아주 박살이 났었거든요. 요즘 대전이나 청주 강변 단지들 재건축하면 층수가 엄청나게 올라가죠? 그러면 저층은 조망은커녕 하루 종일 앞동 그늘만 질까 봐 그게 제일 걱정입니다. 게다가 KB 대출 한도가 6억에서 3억으로 줄어들면서 이제 "영끌"도 쉽지 않은 세상이 됐습니다. 동남지구 시티프라디움 사례만 봐도 신혼부부 원리금 부담이 200만 원이 넘는다는데 매수 심리가 예전 같겠나 싶더군요. 저층은 하락장 오면 제일 먼저 얼어붙고 상승장에서도 꼴찌로 움직이는 게 국룰입니다. 강변 단지일수록 무조건 고층 가야 한다는 게 제 뼈아픈 결론입니다. 저층 싸다고 덥석 물었다가는 나중에 나 홀로 하락장을 맞이할 수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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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 반가운펭귄
    1개월 전

    저도 예전에 2층 샀다가 취득세만 날리고 본전에 겨우 털었습니다... 저층은 정말 신중해야 해요.

  • 이별은
    1개월 전

    요즘 신축은 조경 뷰가 좋아서 저층도 수요 있다지만, 대출 3억으로 묶인 시점에서는 결국 환금성 좋은 고층이 승자죠.

  • 안타까운산양
    1개월 전

    뼈 때리는 조언 감사합니다. 안 그래도 청주리버파크자이 저층 고민 중이었는데 정신이 번쩍 드네요. 진짜 안 팔릴 때 그 피 말리는 기분은 겪어본 사람만 압니다.

  • 깊은돌고래
    1개월 전

    강변은 무조건 고층이 정답임.

  • 낭만적인물총새
    1개월 전

    맞아요. 스카이라인 화려해질수록 저층은 점점 '섬'이 되는 기분이죠. 남들 다 오를 때 제자리걸음 하는 거 보면 암 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