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경 힐스 1차 10억 클럽, 실거주로만 봐도 무방할까요?
요즘 세제 개편안 나오는 거 보면 참 격세지감입니다. 예전엔 투자 수익률이 우선이었는데, 이제는 '실제로 어디에 사느냐'가 자산 가치를 결정하는 세상이 온 것 같아요. 이런 흐름 때문인지 최근 가경 힐스테이트 1차 155㎡ 이상 대형 평수들이 10억을 넘겼다는 소식이 들리더군요. 청주에서 오파(오피스텔)가 10억 클럽에 가입했다는 건, 단순한 주거용을 넘어서 입지랑 면적의 희소성을 확실히 인정받았다는 뜻이겠죠. 그런데 자금 조달 측면에서 보면 아파트랑은 결이 좀 다릅니다. 여기는 용도가 오피스텔이라 6억 초과분은 디딤돌이나 보금자리론 같은 정책 대출이 아예 안 되거든요. 현금이 넉넉한 분들이야 상관없겠지만, 대출 끼고 들어가는 분들에겐 문턱이 꽤 높을 수밖에 없죠. 유지비 부분도 직접 살아본 분들 얘기 들어보면 만만치 않아요. 대형이라 그런지 월 관리비만 50~60만 원 수준은 기본으로 나온다는데, 이게 매달 고정비로 나가다 보니 장기 실거주 입장에서는 꽤 묵직한 부담이 될 겁니다. 결국 가경 힐스 1차 같은 대형 오피스텔은 실거주 만족도는 최상이겠지만, 금융 혜택의 사각지대와 높은 유지비라는 암(暗)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겉으로 보이는 10억이라는 숫자보다는 내 가용 자금과 유지 능력을 냉정하게 따져보는 게 먼저일 것 같네요.
댓글5개
- 동그란삵1개월 전
거긴 관리비가 웬만한 원룸 월세 수준이라 실거주자들 소득 수준이 높아야 버티더라고요.
- 우스운바다거북1개월 전
정책 대출 안 되는 게 진짜 커요. 현금 부자들만의 리그가 되어가는 느낌이랄까.
- 날랜닭1개월 전
글쎄요, 그 돈이면 조금 더 보태서 지웰 2차 국평 가는 게 환금성 면에서 낫지 않나요? 오피는 나중에 팔 때 고생 좀 할 텐데.
- 어두운가재1개월 전
가경동 인프라 생각하면 대형 평수 수요는 꾸준할 겁니다. 관리비 50만 원 내더라도 그 넓은 공간 주는 해방감은 아파트랑 비교 불가죠. 저도 한때 고민했던 곳이라 공감 가네요.
- 김아진1개월 전
10억 클럽이라니 청주도 참 많이 올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