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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호선 지연된 청라, 골드클래스커낼웨이 신고가는 초품아 덕분일까
요즘 인천 분위기 보러 청라 단지들 훑어보는데 7호선 지연 소식이 생각보다 더 묵직하게 다가오네요. 저처럼 야근 잦고 출퇴근 시간 1분이라도 아쉬운 직장인들한테는 7호선 강남 직결이 청라를 보는 핵심이었거든요. 그런데 국토부 자료 보니까 실제 공정률이 53.8% 수준이라 계획보다 23%포인트 넘게 밀려 있는 상태더라고요. 지반침하나 지장물 이설 문제로 2030년 개통마저도 빠듯하다는 소리가 나오니 실거주자들 불안감이 숫자로 증명되는 느낌입니다. 서울 접근성이라는 가장 큰 무기가 10년 뒤로 밀리니까 투자 수요는 빠져도 실거주 프리미엄은 오히려 선명해지고 있어요. 교통 호재가 불투명한 시기일수록 결국 사람들이 믿는 건 당장 아이들 등교시키기 편한 환경이더군요. 실제로 청라골드클래스커낼웨이 32평이 지난달에 7.2억 찍으면서 신고가를 경신한 것도 초품아 입지가 한몫했다고 봅니다. 직전 6.8억 대비 4,000만원이나 올랐는데, 역세권 기대감보다 학군이라는 확실한 실거주 편의가 가격 하방을 지지하는 거죠. 결국 7호선 개통 전까지 청라 내 단지들은 막연한 역세권 프리미엄보다는 학부모 수요가 탄탄한 곳 위주로 양극화가 심해질 것 같습니다. 당장 아이 교육이 급한 실거주자냐 아니면 10년 뒤 7호선 개통의 가치에 베팅할 투자자냐에 따라 진입 단지가 완전히 갈리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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