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신도시
씩씩한오소리
1개월 전

청라 하우스토리 1억 하락 보니까 재개발 호재도 소용없어 보임

청라에 초고층 재개발이다 뭐다 호재는 계속 들리는데 현장 분위기는 참 차갑네요. 입주할 때는 인프라가 금방 완성될 줄 알았는데 살다 보니 교통망 연결이 생각보다 더뎌서 출퇴근할 때마다 한숨 나올 때가 있거든요. 요즘 매물 내놓는 분들 보면 실제 가치보다 호가를 2억씩 높여서 부르는 경우도 꽤 보이는데 이게 지금 시장에서 통할 리가 있나 싶습니다. 강남 부동산 시장이 흔들리면 인천 쪽은 하락폭이 훨씬 클 거라는 공포가 이미 단지 내에 파다해요. 소위 말하는 상급지가 무너지는데 청라가 버틸 재간이 있겠습니까. 지금은 유동성이 아예 마른 느낌이라 매수세 유입 자체가 안 되고 있어요. 여기에 인구 구조 변화까지 생각하면 더 암담해집니다. 당장 2030 세대 인구가 지금의 4분의 1 토막이 난다는데 나중에 누가 이 집들을 받아줄까요. 노인들만 남는 도시가 되면 지금 우리가 믿고 있는 '우상향 신화'는 진짜 끝난 거나 다름없죠. 결국 지금처럼 억지로 호가만 붙들고 있는 건 자산을 그냥 묶어두는 꼴밖에 안 돼요. 청라하우스토리커낼뷰 46평이 최근에 6.2억까지 찍혔던데 직전 기록 7.2억 대비 1억이 그냥 빠진 겁니다. 이게 지금 청라의 진짜 민낯이라고 봐요. 재개발 희망 고문에 매몰돼서 버티다가는 나중에 던지고 싶어도 못 던지는 상황이 올 겁니다. 포트폴리오 슬림화는 선택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필수 결단이에요. 직접 살아보신 분들도 저랑 비슷하게 느끼시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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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빨간까치
    1개월 전

    근데 하우스토리는 커낼뷰라 특수성이 좀 있지 않나요? 대단지들은 아직 호가 방어 하던데요.

  • 새로운말
    1개월 전

    호가 2억 높여 부르는 건 진짜 양심 없는 거죠. 실거래가 6억대인데 8억에 내놓으면 누가 사겠어요.

    변윤정
    1개월 전

    윗분 말씀대로 지금 호가랑 실거래 괴리가 너무 큽니다. 하우스토리 6.2억 찍힌 게 지금 청라의 진짜 체력이라고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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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둥근개미
    1개월 전

    이부망천 소리 듣기 싫지만 강남 빠지면 인천이 제일 먼저 타격 입는 건 팩트입니다. 2030 인구 감소까지 생각하면 지금이 탈출 적기일 수도 있겠어요.

  • 문건예
    1개월 전

    살아보니 인프라는 좋은데 외부 유입이 없다는 게 뼈아프네요. 저도 하나 정리해야 하나 고민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