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자이 신저가 찍히는데 아크원 무상 팬트리가 구축 20억 꿈 깰까
나 여기 청라 초창기부터 터 잡고 산 토박이인데 요즘 돌아가는 꼴이 예사롭지 않아. 예전엔 청라자이 54평 정도면 이 동네 대장 소리 들으면서 다들 부러워했거든. 근데 요즘 입주민 단톡방 투표 올리는 거 보면 가격 방어하겠다고 기싸움만 레전드 찍는 중임. 말로는 20억 클럽 가야 한다고들 난리인데 현실은 차갑더라고. 국토부 실거래가 뜬 거 보니까 청라자이 54평이 지난달에 7.7억까지 밀렸음. 직전 기록이 7.8억이었는데 거기서 더 빠진 거라 단톡방 민심도 지금 흉흉해. 이런 와중에 분상제 걸린 청라 아크원 푸르지오가 등판한다니 구축들 입장에선 공포지. 가격 경쟁력부터 급이 다른데 기존 아파트들이 무슨 수로 버티겠음? 아크원 홈페이지 보니까 팬트리 2개소를 그냥 준다더라고. 이게 유료면 몰라도 무상 제공이면 구축 리모델링 비용 생각하던 사람들 눈에는 신축 상품성이 압도적으로 보일 수밖에 없지. 나도 오래 살아서 이 동네 애착은 강한데 솔직히 수납은 옛날 구조가 좀 투박하긴 해. 신축에서 팬트리 2개를 무상으로 깔아주면 실거주자들 입장에선 수천만 원 벌고 들어가는 기분일 텐데, 결국 구축으로 갈 매수세가 그쪽으로 싹 쏠리는 건 시간문제라고 봄. 물론 신축이 들어오면 동네 전체가 붐업되는 효과는 있겠지만 이게 모든 단지를 같이 끌어올려 주는 게 아니라 수요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 가능성이 큼. 동네 자랑이 아니라 팩트만 말하자면 구축들의 20억 탈환은 당분간 꿈같은 얘기임. 분상제에 고스펙 무상 옵션까지 무장한 아크원 공세 앞에서 구축 방어선 무너지는 건 이미 정해진 순서 같음.
댓글3개
- 노린우1개월 전
청라자이 7.7억 실화임? 옛날에 셔틀 다니고 할 때가 엊그제 같은데 가격 방어 너무 안 되네요.
- 손명경1개월 전
아크원 팬트리 무상이면 진짜 구축들 뼈아프겠음.
- 신우리1개월 전
솔직히 아크원 들어온다고 동네 분위기 확 바뀔까요? 지금도 구축들 매물 쌓여서 난리인데 신축만 주인공 되고 나머지는 들러리 설 듯... 토박이로서 자부심은 있지만 냉정하게 보면 갈아타기 수요 다 뺏기고 구축 가격은 더 조정받을 거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