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신도시
서하건
1개월 전

공급 대책 공방 보니까 인천 부동산 소외될까 봐 겁나네요

방금 뉴스 보니까 정치권에서 공급 대책으로 또 시끄럽네요. 과천이랑 평창동 그린벨트 풀어서 10만 가구 넣겠다는 소리가 나오던데, 솔직히 인천 토박이 입장에서 보면 남의 나라 이야기 같습니다. 제가 여기서 평생 살면서 동네 바뀌는 거 다 봤거든요. 옛날엔 여기가 다 벌판이었는데 지금은 신도시라고 번듯해졌죠. 그런데 서울 바로 옆에 저렇게 대규모로 때려 박으면, 결국 우리 같은 외곽 신도시는 찬밥 신세 되는 거 시간문제임. 인천은 아직 유동성도 제대로 안 돌고 시장이 비관적인데, 서울 집중화만 심해지면 여기 자산 가치는 누가 지켜주나요? 진짜 무서운 건 따로 있습니다. 지금 2030 세대가 4분의 1로 줄어든다는 인구 절벽 소리가 그냥 겁주는 게 아니더라고요. 수요는 사라지는데 서울 인근만 계속 공급하면, 청라 같은 곳은 나중에 노인들만 남고 매수세는 뚝 끊길지도 모름. 단순히 물량 몇 개 늘린다는 공방이 중요한 게 아니라, 이러다 인천 부동산 자체가 소외돼서 장기 하락으로 갈까 봐 그게 제일 걱정입니다. 지역 불균형 먼저 안 잡으면 수도권 외곽은 미래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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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김건미
    1개월 전

    맞아요. 서울만 자꾸 키워주면 인천 같은 외곽은 누가 들어오겠어요.

  • 늠름한펭귄
    1개월 전

    에이, 그래도 청라는 입지가 좋아서 서울이랑은 또 다르지 않을까요? 너무 비관적이신 듯.

    괜찮은고래
    1개월 전

    위에 분 말씀도 일리가 있는 게, 지금 인구 구조 보면 나중엔 진짜 서울 핵심지 말고는 다 위험할 수도 있어요. 저도 그래서 갈아타기 고민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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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태미
    1개월 전

    결국은 일자리랑 교통이죠. 공급 숫자만 늘린다고 해결될 일이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