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구
이은재

해링턴 신흥역 흥행과 중원구 공사비 갈등

해링턴스퀘어신흥역 분양 성적이 잘 나오면서 중원구 신축 기대감이 전반적으로 올라가는 분위기입니다.. 인근 재개발 구역에 들어선 DL이앤씨 홍보관에 1,700명 넘게 예약했다는 소식만 봐도 관심도가 상당해 보이네요. 그런데 화려한 홍보관 모습과는 별개로 공사비 8,630억 원 증액이라는 현실적인 벽이 남아 있습니다 기존보다 88%나 늘어난 금액이라 조합원분들이 받아들이기에 부담이 꽤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 사업비가 10% 이상 늘면 조합원 2/3 동의가 필요하다는 대법원 판례도 있어서 합의가 쉽지는 않겠어요 협상이 늦어질수록 연간 400억 원씩 쌓이는 이자 부담은 다 조합의 몫이라 걱정되는 부분입니다 시공사 측은 고급화로 일반분양가를 높여 수익을 맞추자고 제안하지만 그게 시장에서 통할지는 지켜봐야 합니다 높아진 분담금과 금융 비용을 상쇄할 만큼의 확실한 입지 가치를 증명해야 하는 숙제가 생긴 셈이죠. 해링턴스퀘어신흥역이 만든 프리미엄이 유지되려면 주변 대단지들이 공사비 갈등을 매듭짓는 게 우선일 것 같습니다.. 인근 사업지들이 제때 착공에 들어가는지가 향후 중원구 가치를 가르는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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