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채 13.4억 찍었는데, 해링턴 사점 때 '이것' 놓치면 후회할까요?
중원구 신축 비싸게 팔았다고 좋아했는데, 막상 갈아타려니 눈앞이 정말 캄캄하네요. 더 좋은 곳으로 가고 싶은 맘은 굴뚝같은데 분당이나 수지 시세는 벌써 저 멀리 달아난 느낌이라... 한숨만 나오거든요. 그래도 이번에 해링턴스퀘어신흥역 사전점검 앞두고 단지 슥 둘러보니까 다시 설레는 건 어쩔 수 없나 봐요. 최근에 신흥역하늘채랜더스원1단지 24평이 13.4억에 실거래 찍혔다는 소식 들으셨죠? 직전보다 3,000만 원이나 오른 수치라는데, 이거 보니까 해링턴 사점 때 마음가짐이 달라지더라고요. 하늘채가 저렇게 버텨주는데, 1,972세대 대단지인 우리 집은 마감재 하나라도 더 꼼꼼히 봐야겠다는 오기가 생김. 사실 중앙동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센트럴타운 30평도 신고가 경신했다는 얘기에 마음이 급해졌거든요. 센트럴타운의 입지도 훌륭하지만, 해링턴은 신흥역 초역세권이라는 확실한 무기가 있잖아요? 그래서 사점 때 거실 창 밖으로 보이는 역까지의 실제 거리랑 단지 내 경사도를 제일 먼저 체크해보려고요. 하자 점검도 중요하지만 저는 이번에 '삼동선' 예타 시나리오를 머릿속에 넣고 임장하듯 보려고 합니다. 위례삼동선 호재가 이 동네 분위기를 완전히 바꿔놨는데, 우리 동에서 역까지 가는 동선에 막힘은 없는지... 이런 게 나중에 매도 타이밍 잡을 때 결정적인 차이를 만들 것 같아서 벌써 손에 땀이 나네요. 내부 하자는 줄눈이나 벽지 오염 같은 겉치레보다 새시 기밀성이나 화장실 배수 위주로 보려고요. 남들 다 하는 업체 대행도 좋지만, 내가 살 집인데 주방 가구 수평 같은 건 직접 수포계 들고 가서 확인해볼 생각임. 나중에 아이들 커서 서울 근처로 이사할 때 이 집이 든든한 사다리가 되어줘야 하니까요. 글 쓰다 보니 불안했던 마음이 조금은 가라앉고 이번엔 진짜 꼭 잡아야겠다는 확신이 생기네요. 호가 흐름 보면서 진입 조건 고민했는데, 신축 대단지 전세 끼고서라도 등기 치는 게 정답이라는 결론이 섰습니다. 6억 중반 현금 들고 고민만 하다가 또 기회 놓치면 정말 평생 후회할 것 같아서 이번 사점에 사활을 걸어보려고요. 사점 날 가서 벽지만 뜯어보고 올 게 아니라, 단지 조경이랑 커뮤니티 시설이 13억대 가치를 하는지 눈에 담아오겠습니다. 결국은 내가 살고 싶은 집이어야 남들도 사고 싶은 집이 되는 법이니까요. 비교하면 끝도 없지만 중원구 대장의 자존심을 믿고 당당하게 체크리스트 채워오렵니다.
댓글5개
- 산뜻한순록1개월 전
하늘채 13.4억 소식에 저도 잠이 안 오더라고요... 해링턴 사점 때 수평계는 필수죠! 꼭 꼼꼼히 보고 오셔요.
- 힘찬고래1개월 전
사점 업체 쓰시는 것도 방법임. 근데 직접 가서 눈으로 확인하는 그 설렘은 또 다르긴 하더라고요. 파이팅입니다!
- 올바른청설모1개월 전
글에서 간절함이 느껴져서 저까지 울컥하네요. 6억 넘는 소중한 돈인데 당연히 신중해야죠. 삼동선 호재까지 생각하시는 거 보니 이미 부린이 탈출하신 듯해요! 저도 그 기운 받아서 이번엔 결정 내리렵니다.
- 김유한1개월 전
맞아요. 요즘 같은 장에는 신축 대단지가 진리죠. 해링턴 정도면 중원구에서 손꼽히는 대장인데 걱정 마시고 사점 잘 다녀오세요~
- 이경진1개월 전
실거주 못 하는 상황이면 하자가 나중에 전세 놓을 때 복병이 될 수도 있음. 배수랑 결로 무조건 체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