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구
높은벌새
1개월 전

중원구 원도심 재건축도 상계주공 꼴 날 수 있는 이유

중원구 재개발·재건축, 입지만 좋으면 다 될까요? 상계주공 돌아가는 꼴 보면 남의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냉정하게 분담금 낼 여력을 체크해봐야 합니다. 최근에 하늘채 21평형이 11억 5천 6백에 거래된 거 다들 보셨죠? 신축 가격이 이렇게 치솟으면 기분은 좋겠지만 나중에 정비사업 추진할 때는 이게 다 조합원 부담으로 돌아옵니다. 특히 다들 위례삼동선 하나만 믿고 버티시는 것 같은데 이게 말처럼 쉬운 사업이 아닙니다. 위례 주민들이 위례신사선 하나만 10년 넘게 기다린 거 잊으셨나요? 내 경험상 위례삼동선은 위신선 개통하고도 10년은 족히 더 걸립니다. 그 긴 세월 동안 들어가는 매몰비용이랑 공사비 인상분, 과연 우리 이웃들이 감당할 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결국 고점에 잡은 분들은 나중에 억 소리 나는 분담금 고지서 받으면 사업 추진 자체를 반대할 가능성이 큽니다. 내가 예전에 투자해봐서 아는데, 돈 앞에는 장사 없더라고요. 결국 천지개벽이라는 장밋빛 전망보다는 실제 사업 완료까지 버틸 수 있는 현금 동원력이 승패를 가를 겁니다. 조합원들이 수억 원의 분담금을 낼 체력이 있느냐가 사업 진행의 갈림길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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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 최가현
    1개월 전

    솔직히 틀린 말은 아니죠. 지금 들어가는 분들 분담금 5~6억 나오면 감당 되려나 모르겠음.

    짙은산토끼
    1개월 전

    윗분 말씀에 공감합니다. 위삼선은 진짜 2040년은 돼야 구경이나 할까 말까일 텐데 너무 장밋빛만 보시는 듯. 저도 중원구 신축 보유 중이지만 분담금 얘기 나오면 골치 아플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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