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구
느린코끼리

중앙동 롯데캐슬 25평 전세 갱신하며 느낀 시세 체감

중앙동 롯데캐슬에서 전세 갱신을 앞두고 고민하다가 결국 서류 도장을 찍었습니다. 이번에 25평 갱신가가 4억 9,350만원으로 찍힌 걸 보니 마음이 참 복잡하더군요. 사실 며칠 전에는 5억 400만원에 갱신된 건도 있어서 내심 걱정을 좀 했었거든요. 다행히 집주인분과 협의가 잘 되어서 5억 아래로 끊긴 점은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다행이라 봅니다. 다만 지금 전세 시세를 보면 5.7억에서 5.8억까지도 부르는 분위기라 차액이 꽤 벌어져 있네요. 살면서 느끼는 만족도는 높지만 2년 뒤를 생각하면 자금 계획을 다시 짜야 할 것 같습니다. 등기부상 깨끗한 집이라 안심은 되는데, 단지 규모가 545세대로 아주 크진 않다 보니 전세 물건 하나하나에 시세가 휘청이는 느낌도 듭니다. 확정되지 않은 주변 호재를 믿고 무리하기보다는 현재 전세가율을 보며 보수적으로 움직이려 합니다. 관리규약이나 장기수선충당금 같은 세부 내역도 한 번 더 짚어봐야겠네요. 아 근데 계약서 쓰고 나니 갑자기 안 보이던 결로 걱정이 되는 건 왜일까요. 사람 마음이 참 간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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