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현대 30평 9.9억 신고가 찍었는데 지금 진입할까요
어제 퇴근길에 은행현대 단지 앞을 지나가는데 불 켜진 집들을 보니까 갑자기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더라고요. 나도 저기 한 칸 가질 수 있을까 하는 설렘 반, 걱정 반. 그런데 방금 실거래가 뜬 거 보고 진짜 깜짝 놀랐어요. 30평 9층이 지난 8월 6일에 9억 9,000만원 찍었네요. 이게 보니까 1년 동안 최고가인 9.9억을 이번에 새로 쓴 거래더라고요. 사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10억 아래에서 고민했거든요. 근데 지금 호가 올라오는 거 보니까 평균 10.2억이 넘어가네요. 9.8억부터 시작하긴 하는데 좋은 층은 벌써 11억 넘게 부르시고요. 직장이랑 부모님 계신 곳 중간이라 여기만 보고 있었는데 친구들은 벌써 잠실이다 뭐다 하나둘씩 등기 쳤다는 소식 들리고... 저만 뒤처지는 거 같아서 솔직히 마음이 좀 급해지긴 해요. 1994년식이라 주차나 노후도는 감안해야 한다는 거 알지만 1,258세대 대단지에 이만한 입지가 또 있을까 싶거든요. 지금 호가 10억 넘게 주고 들어가는 게 맞는 방향일까요? 이러다가 정말 10억 선 뚫고 저 멀리 갈 것 같아서요. 아마 제 기억이 맞다면 이번 거래가 확실한 신호탄 같은데 경험 많으신 선배님들 보시기에 지금 올라타는 거 어떻게 보세요? 무서워도 이번엔 꼭 결정하고 싶네요.
댓글3개
- 고마운꿀벌1개월 전
9.9억이면 이제 진짜 10억 시대 열리는 거네요. 실거주 한 채면 고민보다 Go입니다!
- 가엾은산토끼1개월 전
글쎄요... 94년식 구축을 10억 넘게 주고 사는 건 좀... 저라면 그 돈으로 신축 준신축 더 알아볼 듯함
- 이성아1개월 전
부모님 가깝고 직장 거리 맞으면 거기가 정답이죠. 저도 30대인데 내 집 마련할 때 그 설렘 잊지 못해요.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