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구
박루강
1개월 전

신흥역하늘채랜더스원 2년 차 관리 상태와 실거주 리스크 점검

숫자로 봤을 때 2022년 9월 입주면 이제 딱 2년 차 돌아가는 시점이잖아요. 제가 예전에 연식만 믿고 들어갔다가 관리 엉망인 곳에서 고생한 적이 있어서 요즘 이 단지 유심히 보고 있습니다. 신흥역하늘채랜더스원1단지는 1,267세대 대단지라 그런지 일단 외관이나 조경은 신축 티가 팍팍 나긴 하더군요. 보통 이 정도 연차면 슬슬 수선충당금 적립하면서 관리 체계가 잡힐 때인데, 단지 내부 깔끔한 거 보면 관리는 궤도에 올라온 느낌입니다. 사실 주차 대수가 세대당 1.23대라 제가 예전에 살던 0.9대 구축보다는 훨씬 쾌적해 보이긴 해요. 물론 밤늦게 들어오면 자리가 빡빡할 수도 있겠지만, 이건 어느 신축이나 겪는 일이라 입주민들끼리 어떻게 조율하느냐가 핵심이겠죠. 단지 내 배수나 결로 같은 건 제가 직접 살아보지 않아서 확언은 못 하겠는데, 보통 2년 차면 하자 보수 기간이랑 맞물려서 피드백이 한참 오갈 시기거든요. 큰 잡음 없이 조용한 거 보면 브랜드 이름값은 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어 조금은 안심이 됩니다. 지역난방이라 관리비 측면에서도 24평이나 33평 사시는 분들은 구축 개별난방보다는 효율이 괜찮을 거예요. 저도 예전에 중앙난방 살 때 관리비 폭탄 맞고 울면서 이사했던 기억이 있어서 이런 설비 상태를 제일 먼저 보게 되네요. 다만 신축이라고 무조건 방심하면 안 되는 게, 조경이나 커뮤니티 시설이 화려할수록 나중에 관리비 상승 요인이 될 수도 있거든요. 지금은 입주 초기라 모든 게 반짝거리지만, 5년, 10년 뒤에도 이 컨디션 유지하려면 입대위 분들이 고생 좀 하셔야 할 겁니다. 결국 집이라는 건 겉모습보다 시간이 지날수록 얼마나 잘 닦고 조이느냐에 따라 가치가 갈리더라고요. 과거의 저처럼 '새 거니까 괜찮겠지' 하고 덜컥 잡기보다, 관리 사무소 분위기까지 슬쩍 엿보는 디테일이 필요하다는 걸 다시금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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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슬픈바다거북
    1개월 전

    2년 차면 한창 예쁠 때죠. 근데 1.23대 주차는 늦게 퇴근하면 좀 돌긴 해야 할걸요?

  • 영리한밍크
    1개월 전

    제가 저번에 가봤는데 조경은 진짜 잘해놨더라고요. 관리비는 세대수가 많아서 생각보다 n분의 1 하면 나쁘지 않을 듯싶음.

  • 손건욱
    1개월 전

    에휴, 관리 잘되는 게 최고예요. 저도 예전에 상투 잡고 들어간 집이 관리까지 엉망이라 고생 꽤나 했거든요. 여기는 그래도 대단지라 시스템은 잘 잡혀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