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원2구역 소송전 길어지면 결국 조합원만 피눈물 납니다
상대원2구역 현장에 걸린 '다시 대림' 현수막 보셨나요? 분위기가 묘하게 흘러가서 저도 공문이랑 서류들 좀 다시 뒤져봤습니다. 최근에 GS건설이 김앤장 선임해서 시공사 지위 소송 예고했다는 소식이 들리더군요. 다만 이게 실제 법정 싸움으로 번지면 착공은 수년간 기약 없이 밀릴 게 뻔합니다. 조합원 입장에서는 법리적 승패보다 당장 삽을 언제 뜨느냐가 훨씬 중요하죠. 반면 DL이앤씨는 12월 착공 플랜이랑 평당 699만 원 확정 공사비를 제안했더군요. 요즘 같은 공사비 폭등기에 '확정'이라는 단어를 공문에 박아준 건 나름 파격적인 조건이긴 합니다. 물론 계약서 날인 전까지 세부 독소 조항은 없는지 꼼꼼히 짚어봐야겠지만요. 결국 소송에 목매다가 사업 자체가 무너지는 최악의 상황은 막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지금은 실현 가능한 착공 안을 택하는 결단이 필요한 시점인 것 같습니다. 이빨 자국은 이미 깊게 났으니 이제는 남은 살이라도 지켜야죠.
댓글3개
- 안승은1개월 전
확실히 소송 들어가면 답 없죠. 김앤장까지 나온 거 보면 GS도 작정하고 덤비는 모양인데 걱정이네요.
- 안타까운딱다구리1개월 전
DL 제안이 나빠 보이진 않는데, 평당 699만 원이 정말 끝까지 유지될지는 계약서 도장 찍을 때까지 지켜봐야 합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거든요.
- 박예진1개월 전
소송이 답은 아니지만 DL 조건이 무조건 좋다고 보기도 어려워요. 나중에 추가 분담금으로 뒤통수 맞으면 그때는 누가 책임지나요?
양석규1개월 전윗분 말씀도 일리가 있지만, 지금처럼 철거 다 끝난 땅 놀리면서 이자 나가는 게 제일 무서운 겁니다. 일단 착공부터 하고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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