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구
황우지
1개월 전

상대원2구역 고급화보다 수광선 도촌역 갈등이 더 무서운 이유

상대원2구역 분들 고급화에 목숨 거는 거 보니까 참 옛날 제 모습 같아서 씁쓸하네요. 저도 브랜드 하나에 꽂혀서 시간 끌다가 이자만 수억 날려본 경험이 있거든요. 요즘 수광선이 GTX-D 노선으로 바뀔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인지 다들 눈높이가 엄청납니다. 성남자이 46평이 9.2억 신고가 찍고 하니까 중원구 가치가 천지개벽할 거라 믿는 거죠. 그런데 지금 도촌동 주민들이 도촌야탑역 신설 안 해주면 공사 멈추라고 청원까지 넣었더군요. 국가 사업을 볼모로 잡는 모양새라 솔직히 우려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경기광주역 쪽 주민들은 또 노선 늦어진다고 결사반대하는 분위기라 지역 갈등만 커지고 있죠. 이러다 사업 자체가 표류하면 결국 손해는 우리 같은 원조합원들이 다 뒤집어씁니다. 역 신설 협의는 하되 수광선 공사 자체는 일단 시작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완벽한 것만 찾다가 삽도 못 뜨고 늙어버린 제 꼴 나지 마세요. 진짜 부동산은 속도가 생명입니다. 나중에 아반떼라도 새 차 타야지, 기약 없이 걷기만 할 순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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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박욱명
    1개월 전

    동네 입지가 아반떼인데 마감재만 벤츠 쓴다고 벤츠 가격 안 나옵니다. 헛꿈들 좀 깨야 함.

  • 힘찬하마
    1개월 전

    수광선 늦어지면 중원구 전체가 손해 아닌가요? 글쓴이님 말씀대로 일단 착공부터 하는 게 우선이라고 봅니다.

  • 외로운물개
    1개월 전

    성남자이 9.2억 보고 다들 희망 회로 돌리시는데, 공사비 갈등에 역 신설 지연까지 겹치면 그 가격 방어 안 될 텐데 걱정이네요. 현실적인 타협점을 빨리 찾아야 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