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구
정은희

상대원2구역 가처분 소송 보니까 선경상대원2차 쪽도 영향이 클 것 같네요

은마 상가 보상금이 5억이니 10억이니 하는 뉴스 보면서 참 남 일 같지가 않네요. 제가 투자를 수십 년 해봤지만 사업 망가지는 건 결국 외부 경기보다 내부 싸움이 더 큽니다. 상대원2구역도 8월 총회 가결 안건을 조합장이 독단적으로 부결 처리하면서 사달이 났죠. 조합원들이 가처분 신청까지 낸 상태라 행정 자체가 멈춰 서게 생겼는데 이게 보통 일이 아닙니다. 가장 무서운 건 역시 돈줄이 말라가는 겁니다. 지금 허그 보증 잔액도 바닥을 보인다고 하던데 법적 분쟁으로 사업이 밀리면 이자만 늘어나거든요. 결국 비례율 깎이는 건 시간문제고 그 화살은 고스란히 조합원 분담금으로 돌아옵니다. 선경상대원2차처럼 재건축 바라보는 인근 단지들도 이런 리스크를 보면 심리가 꺾일 수밖에 없죠. 젊을 때 조금 더 조합 돌아가는 꼴을 꼼꼼히 따져보고 들어갔으면 좋았을 텐데 싶네요. 집행부 신뢰가 무너진 상황이라 사업 중단 공포를 걷어내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아 보입니다. 결국 법원이 가처분을 인용해서 독단 운영에 제동을 거느냐가 하반기 향방을 가를 것 같네요.

2

댓글
2개

  • 영리한산양

    상2는 진짜 조합장이 너무 무리수를 두는 것 같습니다. 가결된 걸 왜 본인 맘대로 부결시키는지 이해가 안 가네요.

  • 아쉬운펭귄

    허그 보증 끊기면 이주비 대출부터 막힐 텐데 감당 되나요? 저는 이번에 매수하려다 일단 멈췄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