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씩씩한청설모
1개월 전

e편한세상화랑대 전고점 턱밑까지 왔는데 추격 매수 판단은

요즘 중랑구 묵동 쪽 분위기 궁금해하시는 분들 많길래 국토부 실거래가 직접 긁어서 데이터 좀 돌려봤습니다. e편한세상화랑대 25평형이 지난 7월 29일에 9억 9,500만원(6층) 찍었더라고요. 이게 작년 최고가가 10억 1,000만원이었던 걸 감안하면 거의 전고점 턱밑까지 온 셈입니다. 34평형도 같은 날 11억 9,000만원(7층)에 거래됐는데 1년 전 최고가 11억 9,500만원이랑 딱 500만원 차이밖에 안 납니다. 단순히 숫자만 보면 신고가 랠리처럼 보일 수도 있는데 정확히는 고점 돌파가 아니라 고점에 바짝 붙어서 횡보하는 그림으로 봐야 할 것 같아요. 그럼 지금 호가는 어떨까요? 현재 25평 매물들 올라오는 거 보면 평균 10.3억 선에 형성돼 있습니다. 최근 실거래가 9.9억인데 호가가 10억을 넘겼다는 건 집주인들이 이제는 전고점을 확실히 뚫겠다는 의지가 강하다는 소리죠. 719세대 규모에 2017년 준공이라 연식도 딱 좋고 여기서 우리가 따져봐야 할 건 '이 가격이 추격 매수할 만한가'입니다. 실거래가랑 호가 갭이 3,000~4,000만원 정도 벌어져 있는데 이 정도면 매수자 입장에서는 추격하기에 꽤 부담스러운 구간이거든요. 거래량이 1년에 10여 건 내외로 아주 활발한 편은 아니라 호가가 실거래로 바로바로 연결되지 않을 리스크도 분명히 있습니다. 숫자상으로는 분명 상승 압력이 있긴 한데 지금 덥석 물기보다는 거래가 한두 건 더 붙으면서 호가를 지지하는지 확인하는 게 먼저일 듯합니다. 결론적으로 e편한세상화랑대는 지금 변곡점에 서 있습니다. 전고점 근처까지는 잘 왔는데 여기서 10.5억 위로 치고 나갈 동력이 있는지가 관건이겠네요. 아무래도 실거주 한 채라면 몰라도 투자로 들어가기엔 안전마진이 좀 빡빡해 보이는 게 사실입니다. 데이터만 놓고 보면 지금은 급하게 추격하기보다 관망하면서 호가 추이를 더 지켜보는 게 합리적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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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장경태
    1개월 전

    근데 여기 25평 9.9억이면 중랑구 치고는 가격대가 꽤 있네요. 차라리 조금 더 보태서 동대문구 쪽 알아보는 게 낫지 않음?

    게으른하마
    1개월 전

    윗분 말씀도 일리가 있는데 여기 실거주 만족도가 진짜 높아요. 2017년식이라 깔끔하고 주차도 1.26대면 이 동네에서 준수한 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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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정솔
    1개월 전

    데이터 정리 깔끔하네요. 확실히 10억 선이 심리적 저항선인 것 같습니다. 거기 뚫리면 분위기 확 바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