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이한빈
1개월 전

8.3 세제안 통과 소식에 신내9단지진흥 신고가가 더 특별해 보이는 이유

대통령이 부동산 세제 원안을 수정 없이 통과시켰다는 소식에 부동산 카페가 온종일 난리더군요. 보유세 폭탄을 맞게 된 강남권 초고가 주택 보유자들은 비명을 지르고, 다들 앞으로 어케 버티나 걱정들이 많으신 모양입니다. 실제로 KB부동산에서 나온 8월 시장 동향을 들여다보니 매수세의 흐름이 묘하게 바뀌는 게 느껴져요. 세금 부담이 덜한 서울 외곽 쪽으로 눈을 돌리는 분들이 많아지면서 시장이 조금씩 들썩이는 분위기거든요. 오래 살면서 늘 체감하지만 우리 중랑구는 그동안 정말 실력에 비해 저평가된 소외지역이었어요. 그런데 이번 세제 개편이 오히려 중랑구를 다크호스로 급부상하게 만드는 결정적인 기폭제가 된 듯합니다. 낮은 세 부담과 실거주 가성비가 부각되면서 지역 가치가 다시 평가받는 시점이 온 거죠. 단순히 반짝하고 사라질 거품이 아니라 억눌렸던 우리 동네 제 가치를 제대로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봅니다. 지난달 27일에 신내9단지진흥 21평이 6.2억에 신고가를 새로 쓴 거 보고 저는 확신이 들었어요. 직전보다 2,000만 원이나 뛴 수치인데, 이게 결국 세금 피난처를 찾는 수요가 몰리면서 나타난 결과물이죠. 서울 안에서 이만한 실거주 환경에 세제 메리트까지 챙길 곳은 중랑구만 한 데가 없거든요. 이번 세제 개편이 우리 동네가 저평가를 탈출하는 실질적인 반사이익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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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매운낙타
    1개월 전

    강남 보유세 무서워서 외곽으로 튀는 수요가 확실히 있는 것 같습니다.

  • 안타까운여우
    1개월 전

    신내9단지 저 가격이면 아직도 가성비 면에서는 메리트가 충분하죠. 세금 걱정 없이 마음 편히 실거주하기엔 중랑구만한 곳이 없어요.

    홍건은
    1개월 전

    글쎄요 중랑구가 세금은 싸다지만 직주근접은 여전히 아쉬운 부분이잖아요. 단순히 세금 때문에 외곽으로 온다는 건 좀 위험한 판단일 수도 있습니다. 냉정하게 인프라 차이도 고려해야지 세금만 보고 달려들기엔 좀... 뭐 실거주 목적이라면 또 얘기가 다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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