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당찬펭귄
중화5구역 3,300세대 호재에도 상가 주인들이 반대하는 속사정
신내동 신내데시앙포레 근처 상가에서 지인을 만났는데, 중화5구역 재개발 소식에 표정이 어둡더군요. 1,896세대 대단지 앞이라 장사는 잘 되는데, 정작 본인은 반대 서명을 했다고 합니다. 중화5구역이 가로주택 합쳐서 3,300세대나 되고, GTX에 KTX까지 들어오는 초품아 노른자 땅인 건 맞죠. 그런데 임대 수익으로 생활하는 분들께는, 당장의 현금 흐름이 끊기는 게 더 큰 공포인가 봅니다. 저도 예전에 상가 잡았다가 재개발 묶여서 고생했거든요. 권리금은 고사하고 이주 기간 동안 생활비 막막했던 기억에, 그 사장님 마음이 남 일 같지 않더라고요. 결국 재개발 반대는 단순한 고집이 아니라, 생존권이 걸린 수익 구조의 차이에서 오는 것 같습니다. 신내데시앙포레처럼 정착된 대단지의 위용을 봐도, 당장 통장에 찍히는 월세가 끊기면 판단이 흐려지니까요. 중화동의 조망권 가치와 압도적인 대단지 프리미엄이, 지금의 임대료 손실을 메우고도 남는다는 확신이 필요한데, 그 간극을 메우는 게 참 쉽지 않아 보입니다. 장기적인 자산 가치 상승이냐 당장의 생존이냐, 이 선택지 앞에서 동의율의 향방이 결정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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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카로운표범
당장 월세로 생활비 하시는 어르신들은 아파트고 뭐고 당장 먹고살 길이 막막하니 반대하실 수밖에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