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숲금호어울림 vs 중랑숲리가, 부모님 옆으로 합치기엔 어디가 나을까요
중랑구가 전국 상승률 1위 찍었다는 소식에 동네가 좀 들썩이는 것 같아요. 부동산 사장님한테 여쭤보니까 요즘 부모님 댁 근처로 이사 오려는 젊은 분들이 정말 많다네요. 망우동 중랑숲 라인으로 '헤쳐모여' 하려는 분들이 늘어난 게 확실히 체감돼요. 중랑숲금호어울림이랑 리가를 놓고 고민하는 분들이 많던데 조건이 확연히 다르더라구요. 금호는 686세대로 덩치가 크고 31평이 7.3억 선이라 가성비가 돋보이는 반면, 리가는 2012년식이라 연식 우위가 있는데 33평 호가가 8.0억이라 7천만 원 정도 차이가 나요. 이 차액을 대출로 메우자니 요즘 규제가 강화된다는 소식에 다들 발을 빼는 분위기였어요. 면목동 한신 21평이 8.2억까지 찍으면서 불붙나 싶었는데, 한편에선 용마산금호어울림 26평이 7.0억에 거래되며 신저가도 나오거든요. 중랑숲시티프라디움 같은 신축 24평은 호가가 9.5억을 넘나드니 사회초년생 소득으로는 이제 넘사벽이 된 것 같아요. 이런 수치들을 보면 지금 무리해서 등기 치는 게 맞는지 다들 계산기만 두드리고 있더라구요. 부모님 옆에 살면 육아 도움도 받고 좋지만, 지금 가격대에 세금까지 생각하면 실익이 크지 않아 보여요. 차라리 지금은 효도한다는 마음으로 자주 찾아뵙고, 실거주 매수는 한 템포 쉬어가는 게 반전의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저만 괜히 겁이 많아서 이렇게 느끼는 건지 모르겠는데 그냥 관찰한 대로 공유해봐요.
댓글4개
- 김수은1개월 전
망우동 사는데 요즘 분위기 묘하긴 하죠. 리가가 확실히 살기는 편해요.
- 조배선1개월 전
상승률 1위라고 해서 기대했는데 신저가 소식은 또 의외네요. 역시 단지마다 케바케인 듯함
- 유인주1개월 전
부동산 사장님들이 하시는 말씀은 반만 믿으세요. 지금 대출 막히는 거 보면 실거주 한 채도 되게 신중해야 할 시기입니다. 저도 부모님 옆으로 가려다 일단 전세 연장했음
- 구우짱1개월 전
둘다 도찐개찐인것 같아요. 매수시점의 매물을 보고 판단하심 되지 않을까.. 싶네요.. 사회초년생이라면, 이런 애매한 위치의 가성비 아파트보다는 길게 보고 현재의 불편을 감수하시는게 좀 낫지 않나.... 가령 신내6단지 같은곳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