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김재희
1개월 전

중랑구 0.53% 폭등세, 사센아 15.4억 돌파가 주는 경고

설마 아직도 중랑구를 예전의 낙후된 이미지로만 생각하고 계신 분은 없겠죠? 지난 주말에 망우역 근처 임장을 다녀왔는데 분위기가 예전이랑은 딴판이라 좀 놀랐습니다. 망우역사문화휴식클러스터니 상봉역 복합환승센터니 말로만 듣던 호재들이 현장에서 공사 소음으로 들리니까 체감이 확 되더라고요. 이런 현장 분위기가 숫자로도 증명되고 있습니다. 최근 7월 넷째 주 중랑구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0.53%를 찍으면서 서울 전체 1위를 기록했거든요. 이게 어느 정도 수치냐면 2015년 이후 10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폭이라고 합니다. 단순히 일시적인 반등이라고 보기엔 뒷받침되는 재료들이 너무 굵직합니다. GTX랑 면목선 개통 예정에 동부간선도로 지하화까지 9대 호재가 줄줄이 대기 중이죠. 인프라가 깔리면 자연스럽게 급지가 한 단계 위로 점프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특히 면목동 일대에 들어설 1,919가구 규모의 e편한세상 브랜드 타운 같은 정비사업이 핵심입니다. 6~8년 뒤에 이런 대규모 신축들이 입주를 마치고 나면 지역의 체급 자체가 완전히 바뀔 거예요. 이미 사가정센트럴아이파크 33평이 15.4억에 신고가를 찍으면서 가격 하방을 탄탄하게 지지하고 있습니다. 물론 지금 가격이 단기간에 많이 올라서 상투 잡는 거 아니냐는 걱정도 드실 겁니다. 하지만 대규모 이주와 철거가 시작되고 나면 그때는 사고 싶어도 매물이 귀해지는 상황이 오겠죠. 지금의 저평가 국면이 끝나기 전에 움직이는 게 맞다는 판단이 섭니다. 결국 각종 지표가 골든타임을 가리키는 지금이 마지막 기회일지 모릅니다. 망설이다가 인프라와 가격 모두 선점할 기회를 놓치고 나중에 후회해 봐야 소용없거든요. 변화의 흐름에 올라탈 준비를 마친 사람만이 이 천지개벽의 수혜를 온전히 누리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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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 정혁형
    1개월 전

    상봉역 쪽은 진짜 갈 때마다 바뀌는 게 눈에 보이긴 하더라고요.

  • 더운원숭이
    1개월 전

    사센아 15.4억이면 이제 중랑구도 상급지 가격 따라가는 느낌이네요. 상승 속도가 생각보다 무서워서 무주택자들은 마음 급해질 듯.

  • 굳은코끼리
    1개월 전

    근데 면목동 쪽 재개발은 이주 시기 겹치면 전세난 장난 아닐 텐데 그건 어떻게 보시나요? 인프라 좋아지는 건 알겠는데 당장 살 집 구하기는 더 빡세질 것 같음.

  • 젊은호랑이
    1개월 전

    글쎄요. 그 가격이면 차라리 성북이나 동대문 쪽 급매 잡는 게 낫지 않나요? 중랑구가 많이 좋아지긴 했어도 아직 상방이 열려있는지는 의문임.

  • 이배예
    1개월 전

    좋은 분석 감사합니다. 수치로 딱딱 정리해 주시니 이해가 빠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