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내5단지 10.8억 신고가 보면서 느낀 가족 합류의 힘
요즘 중랑구 쪽 돌아가는 판을 보면 꽤 흥미로운 흐름이 하나 보입니다. 단순히 투자 수요만 있는 게 아니라, 부모님 근처로 들어오려는 3040 세대들의 소위 '헤쳐모여' 수요가 꽤나 단단하거든요. 최근 신내5단지두산대림 38평이 10.8억에 신고가를 찍었죠. 직전보다 5,000만 원이나 뛴 수치인데, 리스크를 따져봐도 이건 의외로 괜찮은 흐름이라 봅니다. 사실 7호선 타고 강남 접근성 좋은 건 다들 아실 테고, 광진구보다는 조금 느려도 노도강보다는 확실히 입지적 우위에 있다는 평가가 많죠. 특히 신내4단지 20평도 6.2억에 거래되면서 분위기를 맞추고 있는데, 이런 현상은 단기 반등이라기보다 실거주 기반의 추세 전환일 가능성을 열어둬야 합니다. 다만 묵동 아이파크처럼 실거주 만족도는 높은데 가격 탄력이 조금 아쉬운 곳들도 분명히 있긴 해요. 그럼에도 가족이 모여 살면서 서로 육아나 노후를 돕는 이른바 '부모님 옆 단지 매수'는, 정책 리스크가 큰 다주택자 입장에서도 똘똘한 한 채를 물려주거나 증여하는 관점에서 나쁜 선택이 아니라고 봅니다. 시장이 조금 더 진정되면 이 '가족 밀집형' 단지들의 가치는 다시 재평가받을 여지가 충분합니다. 물론 무지성 추격 매수보다는, 본인의 자금 스케줄 안에서 움직이는 신중함이 전제되어야겠죠.
댓글5개
- 반가운곰3개월 전
신내동이 은근히 부모님들 많이 사셔서 합류하는 동생들이 많긴 하더라고요.
- 줄기찬판다3개월 전
10.8억이면 이제 중랑구도 앞자리가 달라지는 느낌이네요. 리스크 관리하면서 들어가기엔 아직 신내동이 가성비는 나오는 듯함.
- 서러운판다3개월 전
7호선 라인이 확실히 깡패죠. 강남 출퇴근하는 맞벌이 부부들이 부모님 찬스 쓰려고 들어오기엔 이만한 입지가 또 없긴 합니다.
- 뜨거운산양3개월 전
아 근데 묵동 아이파크는 진짜 살기 좋은데 시세가 참… 그래도 실거주 한 분들은 만족도가 높아서 잘 안 나오시더라고요. 결국은 입지가 답인가 봅니다.
- 박욱린3개월 전
신내4단지 6.2억 찍은 거 보면 소형 평수도 이제 만만치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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