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김린미
3개월 전

신내5단지두산대림 10.8억 신고가 보며 느낀 똘똘한 한 채의 힘

청량리 천지개벽할 때 구경만 하다가 배 아파서 잠 못 잤던 1인입니다. 제가 예전에 수익률 높여보겠다고 지방에 빌라 몇 채 쪼개서 샀다가 취등록세에 관리비로 다 까먹고 상투 제대로 잡은 뒤로 뼈저리게 느낀 게 있어요. 돈은 결국 가장 빛나는 곳으로 모이더군요. 요즘 중랑구 흐름을 보면서 그때 생각이 자꾸 나서 정리해봤습니다. 1) 랜드마크의 압도적인 존재감 상봉7구역이 49층 주상복합으로 사업시행계획 변경인가가 났는데, 가구 수도 841가구로 확 늘었죠. 이런 대단지 랜드마크는 하락기에도 방어력이 다르고 상승기에는 상단을 뚫어버립니다. 2) 증명된 숫자의 힘 신내5단지두산대림 38평이 7월 초에 10.8억 찍으면서 신고가 경신한 거 보셨을 겁니다. 대안 지역에 어설프게 여러 채 들고 있는 것보다, 입지 확실한 똘똘한 한 채가 수익률이나 정신 건강 면에서 훨씬 낫다는 증거죠. 3) 모아타운 분산 투자의 함정 서울 모아타운 15%가 중랑구에 몰려 있다고는 하지만, 사업 속도나 분담금 리스크 생각하면 개인적으로는 다주택 전략이 참 위험해 보입니다. 저처럼 예전에 자금 분산했다가 묶여서 갈아타기 타이밍 놓치지 마세요. 상봉역 펜타역세권 같은 핵심지에 한 채 박아두는 게 결국 마지막에 웃는 길이라는 걸 수치가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거에 제가 6.8억에 샀던 아파트가 지금 6.5억 신저가 찍는 거 보면서 오늘도 깡소주 한 잔 마셨지만, 여러분은 꼭 똘똘한 놈으로 잡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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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괜찮은수달
    3개월 전

    경험담이라 그런지 뼈 때리시네요... 저도 빌라 갭투자했다가 지금 전세금 못 빼줘서 미치겠습니다.

  • 부드러운도마뱀
    3개월 전

    신내5단지 10.8억은 진짜 상징적이긴 함. 중랑구도 이제 앞자리 11억 보겠는데요?

  • 백은나
    3개월 전

    상봉7구역 49층 올라가면 동네 분위기 싹 바뀔 듯요. 저는 무조건 1주택 똘똘한 놈 찬성입니다.

  • 싱그러운토끼
    3개월 전

    지방 다주택 진짜 관리 안 되죠. 몸소 겪어본 사람만 압니다.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