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내동 대장주들 날아갈 때 신내데시앙포레만 조용한 이유 따져보니
노도강 구축 매물 마르는 거 보니까, 다음은 진짜 중랑구 신내동 차례인 것 같네요. 오늘 산책 삼아 동네 한 바퀴 돌면서 부동산 시세표를 좀 봤어요. 신내6단지나 건영2차, 한신아파트 같은 곳들은 확실히 분위기가 다르더라고요. 부동산 사장님 말씀이 여기 리딩 단지들은 매수 문의가 꽤 들어온다고 하시네요. 근데 바로 옆인데도 신내데시앙포레 분위기는 조금 묘한 것 같습니다. 부동산 앱으로 실거래가를 확인해 보니까 가격이 예전만 못한 게 눈에 띄더라고요. 35평 기준으로 호가가 8억 중반까지 내려온 매물도 보이는데, 단지 규모가 1,900세대 가까이 되는 대단지치고는 흐름이 좀 무겁습니다. 아무래도 지금은 인프라 체감 속도에서 차이가 나는 게 원인인 것 같아요. 6단지 쪽은 역도 가깝고 상권이 잡혀 있는데 데시앙포레는 아직 좀 고립된 느낌이잖아요. 살기는 참 쾌적하고 좋은 동네인데 지금 당장 눈에 보이는 편의성에서 밀리다 보니 가격이 힘을 못 쓰는 모양새입니다. 그래도 길게 보면 결국 이 동네가 인정받을 날이 올 거라고 생각해요. SH공사 이전도 있고 면목선 착공 소식도 들려오니까 시간 문제 아닐까 싶거든요. GTX-B 노선까지 들어오면 지금의 고립된 입지가 완전히 바뀔 텐데, 동네 부동산 사장님은 그때까지는 좀 인내심이 필요할 거라고 하시네요. 지금 현금 3억 정도 들고 고민하시는 무주택자분들이라면 지금이 기회일 수도 있겠어요. 남들 다 오를 때 안 오른 단지를 잡는 게 나중에 수익률 면에선 나을 수도 있으니까요. 다만 교통망 확충까지 기다려야 하는 시간적 비용은 꼭 계산해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 면목선이 실제로 땅을 파기 시작하면 그때서야 대장주들이랑 격차를 줄이지 않을까 싶네요. 신내동 전체 가치가 올라가는 건 확실해 보이는데, 그 온기가 데시앙포레까지 퍼지는 데는 조금 더 긴 호흡이 필요해 보입니다.
댓글2개
- 유별유
데시앙포레 거주자인데 쾌적함은 최고지만 역까지 거리가 늘 발목을 잡네요. 면목선 들어와야 진짜 평가받을 듯합니다.
- 엄청난노루
요즘 신내6단지 폼이 너무 좋아서 상대적으로 데시앙포레가 저평가된 느낌은 있어요. 근데 8억 중반대면 메리트 있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