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김기한
상봉역 GTX 호재 좋지만 고층 빌딩 사이 채광권 따져보니
상봉역에 GTX-B 노선 들어온다는 소식이 구체화되면서 이 근처 아파텔이나 주상복합 문의하시는 분들이 부쩍 늘었더라고요. 아무래도 서울 아파트값이 너무 오르다 보니 실거주 대안으로 보시는 건데 예전이랑 다르게 분위기가 좀 살아나는 게 체감이 되네요. 근데 상봉역이랑 망우역 사이 교통 호재만 보고 들어가기엔 주변에 고층 건물이 워낙 빽빽하게 들어서는 게 마음에 걸려요. 한일써너스빌 같은 곳도 남측에 프레미어스 엠코 건물이 다 올라가면 남향이라도 채광에 영향이 있을 거라는 얘기가 들리더라고요. 아이 키우는 입장에선 일조권이 참 중요한데 이 부분이 좀 아쉽긴 하죠. 실제로 신내역 시티프라디움 같은 아파텔 시세를 봐도 고민이 깊어져요. 신축인데도 월세 낀 매물은 6.5억까지 나온다니 아파트 가격 오르는 속도랑은 확실히 온도 차가 있거든요. 중개사분들 말만 믿기보다 실제 거주하시는 분들이 느끼는 낮 시간 채광이나 조망 간섭 정도를 꼭 확인해봐야 할 것 같아요. 주변 정비사업으로 인프라는 좋아지겠지만 고층 숲 사이에서 내 집의 일조권을 확실히 방어할 수 있는 호수인지가 관건이겠네요. 나중에 매도할 때 채광이나 조망 때문에 제값 못 받을까 봐 걱정된다면 차라리 연식 있는 아파트로 눈을 돌리는 게 실리적일 수도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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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꼼꼼한흰곰
상업지는 진짜 채광 조심해야 돼요. 저도 예전에 아파텔 살 때 낮에도 불 켜고 살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