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작은고니
상봉역 한일써너스빌, GTX 호재만큼 일조권 간섭도 따져봐야겠네요
최근 상봉역 일대 임장 다녀왔는데 정말 지도 자체가 바뀌는 게 체감되더라고요. 망우역이랑 상봉역 사이에 GTX-B 노선 확정되면서 주변이 천지개벽 중인데, 확실히 도심권 정비구역답게 초고층 주상복합들이 들어서는 속도가 무섭습니다. 특히 상봉 한일써너스빌 같은 기존 단지들은 입지적 이점이 확실해 보였어요. 7호선으로 강남 가기도 좋고 경의중앙선도 있어서 직주근접으로는 계산기 두드리게 만드는 곳이더군요. 다만 현장에서 단지를 둘러보니 고민되는 지점이 아주 명확했습니다. 남측에 상봉 프레미어스 엠코 건물이 다 올라가고 나면, 일부 라인은 남향 채광에 간섭이 꽤 생길 것으로 예상되더라고요. 인프라 확충으로 지가가 오르는 건 반가운 일이지만, 정작 내 집의 조망이나 일조권이 위축되는 상황이라 실거주자 입장에서는 마냥 웃을 수만은 없을 것 같습니다. 결국 역세권 개발의 수혜를 입는 자산 가치 상승에 무게를 두느냐, 아니면 고층 빌딩 숲 사이에서도 포기할 수 없는 주거 쾌적성을 우선하느냐의 선택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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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거운고양이
상봉역 근처는 진짜 슬세권이라 편하긴 한데 말씀하신 대로 빌딩 숲 되는 건 리스크죠. 저도 채광 때문에 엠코 가려지는 동은 제외하고 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