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봉동 주상복합 석재 마감 보니까 현타 오네요.. 갈아타기 할까요?
상봉역 근처 지나갈 때마다 상봉 더샵이나 아이파크 같은 주상복합들 보면 진짜 눈 돌아가네요. 저층부 쪽에 석재 마감된 거 보셨음? 하이엔드 단지에서나 보던 건데 중랑구에 이런 게 들어오니까 동네 분위기가 확 사는 듯여. 이렇게 세련된 건물들이 망우역 라인을 따라 쭉 들어서니까 중랑구에 대한 제 생각도 많이 바뀌더라고요. 사실 예전에는 중랑구 하면 낡은 빌라촌이나 노인분들 많은 동네라는 이미지가 강해서 저평가됐다는 말이 많았거든요. 근데 요즘은 그런 '빨벽' 느낌은 사라지고 번듯한 도심지로 변하는 게 피부로 느껴짐여. 결국 이런 신축들이 지역 전체의 급을 높이면서 시세를 견인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는 것 같아요. 지금 제가 사는 오래된 아파트는 주차난도 심하고 층간소음 때문에 미칠 지경인데, 저런 주상복합 커뮤니티에서 커피 한 잔 마시는 상상만 해도 설레네요. 언젠간이 아니라 이번이 진짜 상급지로 갈아탈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이 들어서 밤에 잠이 안 와요. 먼저 실행하신 분들 도대체 어떻게 결심하셨는지 조언 좀 부탁드려요. 제가 30대 후반인데 아, 이제 40대 들어서니 결정 내리는 게 더 무섭고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예전엔 안 이랬거든요.
댓글4개
- 유저6187
상봉동 요즘 분위기 완전 다르긴 하죠.. 저도 매일 망우역 지나다니는데 건물들 번쩍거리는 거 보면 진짜 마음 흔들려요.
- 유저6329
석재 마감 그게 진짜 한 끗 차이인 듯여. 페인트칠이랑은 차원이 다르게 고급져 보여서 저도 갈아타기 고민 중임.
- 유저8251
저도 작년에 큰맘 먹고 신축으로 넘어왔는데 삶의 질이 달라졌어요. 주차 스트레스 없는 게 제일 크고, 단지 조경 보면서 산책하면 이게 성공인가 싶기도 함. 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이라는 말 아시죠? 하루라도 젊을 때 움직이는 게 남는 거라 생각해요.
- 유저3271
중랑구가 예전의 그 썩빌 이미지가 아니긴 하더라고요. 주상복합들 들어오고 나서부터는 확실히 깔끔해진 느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