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봉동 건영2차 1113세대 대단지가 주는 실거주 밀도 체감
제가 예전에 무리하게 영끌해서 상투 잡았다가 눈물 머금고 손절한 뒤로는 단지 규모부터 보게 되더군요. 상봉동 건영2차는 일단 1,100세대가 넘는 대단지라는 점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 정도 규모면 사실 단지 내 관리비나 커뮤니티 운영 면에서 꽤나 안정적이죠. 1996년 준공이라 연식은 좀 됐지만, 1,113세대라는 숫자가 주는 묵직함이 있습니다. 엘리베이터 대기나 단지 내 이동 동선 같은 생활 밀도가 궁금해지는 지점이기도 하고요. 제가 그때 평수 넓히겠다고 세대수 적은 나홀로 아파트 갔다가 관리비 폭탄 맞고 환금성 때문에 고생했던 기억이 납니다. 건영2차는 평형도 20평대부터 30평대까지 다양하게 섞여 있더라고요. 주차는 세대당 0.8대 남짓이라 밤에는 좀 빡빡할 수도 있어 보입니다. 실제 거주하시는 분들은 이중주차나 주차 스트레스가 어느 정도인지 궁금하네요. 단지 규모가 크면 주차 공간 확보도 사람마다 체감이 확 갈리거든요. 망우역이 코앞인 초역세권이라 유동 인구도 많고 단지 주변이 북적일 것 같은데 1,100세대 넘는 주민들이 쏟아져 나오면 출퇴근길 밀도가 꽤 높을 듯합니다. 단지가 크면 그만큼 생활 편의시설은 잘 갖춰지기 마련이라 장단이 있겠죠. 결국 단지 규모가 주는 쾌적함을 우선하느냐, 아니면 구도심 대단지의 북적임을 감수하느냐의 차이 같습니다.
댓글3개
- 아쉬운청설모1개월 전
여기는 주차도 주차인데 205동 쪽 기차 소음 예민한 분들은 미리 체크하셔야 해요. 단지 규모 커서 산책하긴 좋습니다.
- 둥근사슴1개월 전
세대수 많으면 뭐합니까. 90년대 구축이라 주차 0.8대면 퇴근 늦을 때마다 지옥 경험할 수도 있음.
- 젊은고래1개월 전
망우역 3분 컷이라 입지는 깡패죠. 33평 9억 중반이면 중랑구 대단지 치고는 납득 가는 수준인 듯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