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알맞은토끼
1개월 전

사가정역 1,300세대 브랜드 대단지가 중랑구 체급 바꿀 승부처인 이유

광명 철산 자이가 국평 20억을 찍었다는 소식을 들으니 참 세상 빠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수십 년 투자를 해왔지만, 결국 이런 대장주들의 움직임이 서울 전체의 하방 지지선을 밀어 올리는 법이거든요. 정부에서도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공급 대책을 내놓고 있는데, 제 경험상 서울에서 노후 빌라 재개발만큼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는 카드도 드뭅니다. 아마 강북권 노후 주거지들이 이번 대책의 가장 큰 수혜를 입지 않을까 싶네요. 요즘 제가 눈여겨보는 곳이 사가정역 인근 도심 복합사업지입니다. 여기에 GS건설이랑 우미건설이 입찰 참여 의사를 밝혔다고 하더군요. 단순히 집만 짓는 게 아니라 35층 높이에 1,300세대로 들어선다는데, 이 정도면 면목동 일대의 스카이라인이 아예 바뀐다고 봐야죠. 재미있는 건 시공사 선정을 LH가 일방적으로 정하는 게 아니라 주민협의체 투표로 결정한다는 점입니다. 이게 참 큰 의미가 있거든요. 공공 사업이라고 하면 품질 걱정부터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주민들이 직접 브랜드를 고르면 민간 대단지 부럽지 않은 아파트가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옆에 사센아가 이미 15.4억 신고가를 찍으면서 길을 잘 닦아 놨죠. 대장주가 가격을 딱 잡아주고 있는데, 그 바로 옆에 대형 브랜드 랜드마크가 들어온다? 이건 중랑구가 더 이상 변두리가 아니라 동북권의 핵심 주거지로 재평가받는 신호탄이라고 봅니다. 제가 기억이 좀 가물가물한데 예전엔 이 동네가 참 저평가였거든요. 근데 이 정도 입지에 브랜드까지 갖춰지면 굳이 팔 이유가 전혀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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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용감한밍크
    1개월 전

    확실히 사가정역 쪽이 예전이랑은 분위기가 다르긴 해요. 브랜드까지 짱짱하게 들어오면 사센아랑 같이 시세 끌어올릴 듯합니다.

  • 당찬딱다구리
    1개월 전

    에이 그래도 아직은 강남 접근성이나 학군 생각하면 멀었죠. 브랜드 들어온다고 동네가 하루아침에 바뀌나요?

    김정희
    1개월 전

    윗분 말씀도 일리가 있지만, 요즘은 신축 대단지 파급력이 예전보다 훨씬 큽니다. 특히 주민 투표로 시공사 정하는 거면 상품성도 기대해 볼 만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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