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가정센트럴아이파크 15억 돌파, 중랑구 급지 판도 바뀔까요
어제 퇴근길에 상봉역 근처에서 부동산 하시는 큰형님 만났는데 분위기가 진짜 예전 같지 않더라고요. 가게 안이 온통 전화 상담으로 정신없는데, 예전처럼 가성비 찾는 분들이 아니라 소득 수준 꽤 돼 보이는 젊은 부부들이 계속 들어와서 놀랐음. 근데 이게 그냥 기분 탓이 아니더라고요. 요즘 데이터 보면 상봉동 쪽 직장인들 평균 소득이 주변 자치구들 다 제치고 1위 찍었다는 소리 들으셨죠? 돈 버는 사람들이 모이니까 동네 소비력도 올라가고 커뮤니티 수준 자체가 바뀌고 있다는 게 체감이 돼요. 이런 탄탄한 소득이 뒷받침되니까 가격도 밀어 올리는 거죠. 최근에 사가정센트럴아이파크 33평이 15.4억에 실거래 찍히면서 국평 15억 벽을 그냥 허물어버렸잖아요. 호가는 벌써 16억 중반까지 나온다는데, 이제 '중랑구는 서민 동네'라는 소리 하면 진짜 옛날 사람 인증하는 꼴임. 거기에 지금 면목동 86-3번지 일대 들어오는 e편한세상 브랜드 타운까지 생각해보세요. 거의 2천 가구 가까운 신축 대단지가 평지에 떡하니 들어서면 주거 쾌적성 면에서 정점을 찍을 겁니다. 지금은 공사판 같아도 이주하고 재개발 완료되는 6~8년 뒤엔 여기가 중랑구 대장 노릇 톡톡히 하겠죠. 결국 소득 수준이 받쳐주고, 그게 시세로 나타나고, 대규모 정비사업으로 인프라까지 싹 갈아엎는 삼박자가 딱 맞물리는 중이거든요. 옛날에 망우동 공동묘지 얘기하던 시절 생각하면 정말 격세지감이 느껴질 정도예요. 이 동네 이사 고민하시는 분들 있으면 이제는 급지 고민보다는 진입 타이밍을 보시는 게 맞다고 봐요. 이 기세면 서울 내에서도 명실상부한 상급지 라인으로 확실히 안착할 것 같습니다. 그동안 저평가됐던 게 억울할 정도로 가치 재평가가 무섭게 일어나고 있는 게 눈에 보여서 참 흥미롭네요.
댓글3개
- 강명훈1개월 전
상봉동 소득 지표 보고 저도 깜짝 놀랐음... 확실히 엔터식스나 코스트코 쪽 가보면 사람들도 세련돼지고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더라고요.
- 강다진1개월 전
15억이면 이제 웬만한 마포나 성동구 하위 단지랑 비비는 수준인데, 중랑구가 이 정도로 치고 올라올 줄은 몰랐네요. 진짜 천지개벽이라는 말이 딱 어울림.
- 최강라1개월 전
아직은 상급지라고 하기엔 학군이 좀 아쉽지 않나요? 소득은 높을지 몰라도 애들 키우는 집들은 결국 대치나 중계로 빠지던데... 15억 넘어가면 선택지가 너무 많아져서 고민될 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