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합 논란 신도시보다 0.53% 폭등한 중랑구가 무서운 이유
어제 퇴근길에 마포 사는 동료랑 얘기하는데 분위기가 묘하더라고요. 강남이나 마용성은 30억 넘는 매물들 거래가 뚝 끊겼다면서 한숨을 쉽니다. 신도시 쪽은 맘카페에서 가격 담합 유도하는 글까지 올라온다니 시장이 참 어수선하죠. 그런데 이런 혼란 속에서도 중랑구 숫자는 정말 독보적입니다. 주간 상승률 0.53%로 서울 자치구 중 당당히 1위를 찍었으니까요. 이게 2015년 이후 10년 8개월 만에 나온 역대급 수치라 저도 다시 봤습니다. 단순히 바람이 아니라 실거래가 찍히는 게 무섭더군요. 동부 25평이 6.8억에 신고가를 쓰면서 분위기를 주도하는 모양새고요. 특히 국평 15억 돌파는 중랑구가 이제 하급지 이미지를 완전히 벗었다는 상징입니다. 리스크를 따져봐도 이번 상승은 거품이라기엔 근거가 너무 탄탄합니다. 상봉역 복합환승센터나 면목선 같은 9대 호재들이 이제야 가격에 반영되는 거죠. 공약으로만 돌던 사업들이 가시화되니 실거주 수요가 몰릴 수밖에 없습니다. 재개발 속도만 봐도 향후 6~8년이면 이 동네가 완전히 재편될 텐데요. 이주가 시작되면 전세가부터 매매가까지 한 번 더 점프할 가능성이 큽니다. 지금의 신고가 랠리는 그 천지개벽을 앞둔 전초전이라고 봅니다. 결국 인위적인 담합이나 상급지 눈치보기는 한계가 오기 마련입니다. 데이터가 증명하는 중랑구처럼 실질적인 변화가 있는 곳이 진짜 승부처죠. 확신이 섰다면 지금의 상승세를 단순한 과열로 치부할 건 아닌 것 같습니다.
댓글3개
- 아쉬운벌새1개월 전
동부 6.8억 찍은 거 보고 깜짝 놀랐네요. 확실히 분위기 탄 게 느껴짐.
- 그리운노루1개월 전
중랑구가 10년 만에 최고치라니 격세지감이네요. 예전의 그 동네가 아님.
- 이혜강1개월 전
글쎄요, 호재가 많다지만 아직 인프라 정비되려면 한참 남았는데 너무 낙관적인 거 아닌가요?
깨끗한고래1개월 전윗분 말씀도 일리가 있지만, 상봉역 복합환승센터 들어오는 거 보면 판단이 좀 달라지실걸요. 저는 이번 상승세가 꽤 오래갈 것 같습니다.
답글 1개 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