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재건축 기다리다 늙겠어요... 중화한신 8억대가 답인 듯
에휴, 노원에서 몸테크 하는 것도 이제 한계가 온 것 같아요. 솔직히 말씀드릴게요. 노원 재건축 분담금 낼 돈이면 지금 중랑구 알짜 단지 잡는 게 훨씬 빠릅니다. 근데 재건축은커녕 분담금 몇 억 소리에 다들 뒷걸음질 치는 분위기라 마음만 답답하네요. 그래서 제가 며칠 전에 중화동 쪽 발품을 좀 팔고 왔는데 중화한신 여기가 생각보다 물건이더라고요. 7호선 타면 강남구청역까지 딱 28분이면 도착하는데 이 정도면 웬만한 상급지 부럽지 않은 출퇴근 거리라 남편도 좋아할 것 같고요. 지금 59타입 기준으로 8억대면 들어갈 수 있다는데 노원 재건축 분담금 걱정하느니 이게 훨씬 현실적이지 않나요? 단지도 1,500세대 넘는 대단지라 관리도 깔끔하고 애들 키우기에도 동네가 조용하니 괜찮아 보였어요. 직접 가서 집 내부를 보니까 채광이 너무 좋아서 거실에 해 가득 드는 거 보니까 마음이 확 가더라고요... 사실 노원 낡은 복도식 아파트에서 애 공부시키면 왠지 미안한 마음도 들고 그랬는데 여기는 단지 분위기가 확실히 달라요. 이사 가서 우리 애가 새 환경에서 친구들도 잘 사귀고 잘 적응하길 바라는 마음뿐인데, 중랑구 쪽이 생각보다 실거주 만족도가 높다니 더 마음이 쏠리네요. 에휴, 진작 여기 와서 볼 걸 그랬나 봐요... 뭐 하여튼 결국 돈은 한정되어 있는데 언제 될지도 모르는 재건축에 목매는 건 시간 낭비인 거 같아요. 같은 금액이면 평수 조금 줄이더라도 강남 가깝고 살기 편한 중화한신 같은 곳이 실속은 정말 최고인 것 같네요. 확실히 강남 접근성이라는 실익을 챙기는 게 나중에 집값 방어에도 유리할 거고, 우리 가족 삶의 질부터가 달라질 것 같아서 이번 주에 남편이랑 한 번 더 가보려고요.
댓글7개
- 유저2278
맞아요... 노원은 진짜 희망고문이 너무 심해서 저도 지치네요.
- 유저4981
중화한신 8억대면 가성비 진짜 좋죠. 7호선 강남 접근성 무시 못 합니다. 저도 발품 팔아보니 확실히 다르더라고요.
- 유저5909
애 키우는 입장에서는 환경 바뀌는 게 제일 큰 고민이죠. 그래도 낡은 아파트 녹물 걱정하며 사는 것보다 깔끔한 대단지에서 시작하는 게 애한테도 좋을 거예요. 저도 이번에 중화동 쪽으로 마음 굳혔습니다.
- 유저3068
남편 직장이 강남이면 중화한신만한 대안이 없긴 해요. 퇴근하고 집에 빨리 오는 게 최고죠.
- 유저8004
노원 재건축... 우리 애 대학 갈 때나 될까요? 에휴.
- 유저9889
저도 며칠 전에 59타입 보고 왔는데 구조가 생각보다 넓게 빠졌더라고요. 채광 좋은 집 보셨다니 부럽네요. 저는 저층만 보고 와서...
- 유저5069
결국은 교통이죠. 강남 30분 컷이면 이미 게임 끝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