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주춤한데 중랑구가 전국 1위 찍은 실익적 이유
이번 주 서울 아파트 상승폭이 0.25%로 완만해지는 와중에 중랑구가 전국 상승률 1위를 기록했더군요. 강남구 상승률이 0.07%까지 축소되며 핵심지가 주춤하는 사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중저가 아파트로 실수요가 집중되는 현상이 수치로 증명된 셈입니다. 결국 정부가 제시한 20억 고가 주택 기준이 역설적으로 그 아래 구간의 안정성을 보장해 준 격이거든요. 중랑구는 입지가 최고라는 평가를 받으면서도 가격 접근성이 좋아 현시점 서민 아파트의 현실적인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판단이 듭니다. 실제로 신내경남아너스빌 32평이 8월 1일에 7.5억 신고가를 찍으며 하방을 탄탄하게 지지하고 있네요. 물론 면목마젤란21처럼 7.5억으로 직전 대비 조정받은 단지도 존재하지만 전체적인 매수세 유입 속도를 보면 입지 대비 저평가된 단지들의 가치 재평가는 이미 시작된 걸로 보임. 무리하게 대출받아 강남권 끄트머리 잡고 세금 고민하느니 실거주 만족도 높고 하방 경직성 검증된 중랑구 '똘똘한 중저가' 선점이 훨씬 영리한 전략입니다. 결국 하반기 시장의 최종 승자는 이름값 떼고 실익 챙긴 사람이 될 거라 확신합니다.
댓글4개
- 가엾은날다람쥐1개월 전
통계 보니까 확실히 중랑구로 매수세가 붙긴 했더라고요. 실거주 가성비는 인정임.
- 이욱배1개월 전
글쎄요. 전국 1위라고는 해도 강남이랑은 체급 자체가 다른데 비교가 의미 있을까 싶네요. 결국 상승장 오면 상급지가 훨씬 크게 갈 텐데 말이죠.
- 반가운족제비1개월 전
신내경남아너스빌 7.5억이면 아직 전고점 대비 여유 있어서 메리트 있어 보여요. 지금 대출 규제 들어오기 전에 실수요자들 막차 타는 분위기도 한몫하는 듯합니다.
- 최은영1개월 전
계산기 두드려봐도 세금이랑 유지비 따지면 중랑구가 알짜긴 하죠. 저도 갈아타기 타이밍 재는 중인데 분석하신 데이터 보니까 확신이 좀 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