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중동 전세 갱신권 쓸지 이사 갈지 머리 아파요
솔직히 부천에서 힐스테이트중동 처음 들어올 때만 해도 설렘 반 걱정 반이었거든요.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러서 재계약 시즌이 다가오니까 마음이 참 복잡하네요. 그런데 최근에 들려오는 실거래 소식 보니까 전세가가 만만치 않더라고요. 얼마 전 7월 22일에 36평 갱신 계약이 7억 3,500만 원이랑 8억 원에 각각 찍혔다는데, 이게 갱신권 쓴 금액인데도 이 정도라니 솔직히 좀 무섭기도 해요. 부천아이파크 같은 대단지로 눈을 돌려볼까 싶어서 매매가도 좀 찾아봤거든요. 거기 44평 평균이 8.3억 정도라는데 전세 8억이랑 큰 차이가 없어서 남편이랑 매일 싸워요. 한 발 더 들어가서 보면 지금 여기 36평 전세 평균 호가가 8.13억 정도잖아요. 물건들 보면 9억까지도 나와 있던데 제가 지금 가진 예산으로 감당이 될지... 주상복합이라 살기는 편한데 관리비랑 전세 대출 이자 생각하면 한숨만 나오죠. 아마 저처럼 아이 키우면서 직장 다니는 분들은 다들 공감하실 거예요. 결국 고민 끝에 일단은 지금 여기서 갱신권 쓰고 버티기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아이 학교 문제도 있고 당장 아이파크 큰 평수로 매매해서 가기엔 대출 부담이 크니까요. 남편은 나중에 후회한다고 옆에서 계속 투덜대는데 저도 제 선택이 맞는지 모르겠어요. 그래도 지금은 안정이 우선이라 믿고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야겠죠. ps. 혹시 힐중동 사시는 분들 중에 요즘 월세로 돌리시는 분들도 많나요? 전세가 너무 올라서 걱정이네요.
댓글4개
- 가엾은독수리1개월 전
갱신 8억이면 진짜 후덜덜하네요... 저도 30대라 그 마음 너무 이해가요 힘내세요!
- 뽀얀생쥐1개월 전
부천아이파크 44평이 8억 초반이면 차라리 매매가 낫지 않을까요? 근데 또 주상복합 편의성 포기 못 하죠 ㅠㅠ
- 김이안1개월 전
저랑 상황이 비슷하셔서 남 일 같지 않음. 저는 그냥 대출 조금 더 받아서 갱신했어요. 애들 어릴 땐 이사 다니는 게 더 일이더라고요.
- 고운원숭이1개월 전
아마 맞을걸요? 요즘 중동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전세 매물이 귀해서 가격이 안 빠지는 것 같더라고요. 잘 판단하신 걸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