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이솔도
1개월 전

황학동 재개발 용적률 1100% 터지면 중구 대장 바뀔까요

부동산 대폭락한다는 뉴스나 글 보면 마음이 참 복잡해지죠. 근데 매일 출퇴근하면서 마주치는 중구 황학동 분위기는 솔직히 딴판이거든요. 요즘 황학동 재개발 추진위에서 동의서 걷느라 정말 분주하더라고요. 실제로 보니까 가능1구역이나 특계 1, 2, 3구역은 동의율이 벌써 47~49% 정도까지 올라왔대요. 거의 절반 가까이 찬 건데 이 정도면 사업 동력이 꽤 붙었다고 봐야죠. 여기가 진짜 무서운 게 일반적인 주거지가 아니라 도심 상업지잖아요. 용적률을 1,100% 이상 받을 수 있다는 얘기가 괜히 나오는 게 아니더라고요. 진짜 계획대로 만 세대급 주거 단지가 들어서면 도심 지도가 바뀔 겁니다. 동네 분들끼리는 나중에 잘되면 삼성동 코엑스보다 입지가 나을 거라는 기대도 하시더군요. 단순히 아파트 몇 개 들어오는 수준이 아니라 복합 거점이 되는 거니까요. 실거주하는 입장에서 봐도 이만한 직주근접 입지가 서울에 또 있을까 싶긴 해요. 결국 금리가 오르고 시장이 흔들려도 이런 핵심지 공급 희소성은 무시 못 하죠. 막연하게 대폭락을 기다리기엔 이 동네 잠재력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재개발이라는 게 워낙 긴 싸움이라 자금 체력은 필수겠지만요. 그래도 입지 가치가 재편되는 걸 지켜보면서 이 동네 사는 뿌듯함은 확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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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김찬예
    1개월 전

    동의율 50% 육박했다는 건 진짜 사업 의지가 강하다는 증거죠. 저도 근처 사는데 요즘 분위기 심상치 않아요.

  • 둥근코알라
    1개월 전

    용적률 1100%면 진짜 어마무시하긴 하네요... 근데 사업 완료까지 20년은 잡아야 하지 않을까요?

    박형린
    1개월 전

    윗분 말씀대로 재개발은 속도가 생명인데, 상업지는 이해관계가 복잡해서 쉽지만은 않을걸요. 너무 장밋빛으로만 보기엔 리스크가 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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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희정
    1개월 전

    저는 중림삼성사이버빌리지 사는데 황학동 쪽 개발되는 거 보면 중구 전체가 같이 올라가는 기분이라 응원하게 됩니다.

  • 노란딱다구리
    1개월 전

    폭락론자들 말대로라면 서울 도심 땅값이 반토막 나야 하는데, 실거래 찍히는 거 보면 그런 기미가 전혀 없어요. 황학동도 결국 입지가 깡패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