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이재가
1개월 전

황학동 롯데캐슬베네치아, 실거주로 이만한 곳 찾기 힘들걸요?

요즘 중구 쪽 실거주 단지들 손품 팔다가 롯데캐슬베네치아를 다시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저도 예전에 연식만 보고 성급하게 판단했다가 좋은 기회를 놓친 적이 있어서 이번에는 좀 더 리스크를 따져가며 꼼꼼히 검토해 봤거든요. 먼저 1,870세대 대단지가 주는 관리의 안정성은 확실히 무시 못 할 강점이라고 봅니다. 단지 규모가 크다 보니 관리비 효율도 좋고 커뮤니티 운영도 나름 체계적이라는 평이 많더라고요. 가장 우려했던 게 주차 문제였는데, 세대당 1.55대면 주상복합 치고는 상당히 쾌적한 수준임. 보통 이 정도 연식 아파트들이 주차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총 주차 대수가 2,902대나 돼서 늦은 귀가 시에도 큰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습니다. 물론 2008년 입주라 연식에서 오는 내부 구조의 한계는 분명 존재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33평형 전세가 9억 원 선으로 형성되어 있는 걸 보면 실거주 수요가 탄탄하게 받쳐주고 있다는 증거 아닐까 싶네요. 내부 인테리어만 손본다면 도심 접근성 생각했을 때 가성비는 충분히 뽑아낼 수 있는 단지라고 판단됩니다. 과거에 제가 인프라만 보고 주차 공간을 간과했다가 낭패를 본 적이 있었는데 여기는 그런 리스크에서는 자유로워 보여서 신중하게 검토 끝에 실거주로 사도 된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시장이 좀 더 진정되면 이 단지의 입지적 가치는 다시 한번 재평가될 여지가 충분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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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박지배
    1개월 전

    세대당 1.55대면 진짜 깡패 수준이죠. 강남 신축도 1.3대 안 되는 곳 수두룩한데.

  • 날카로운순록
    1개월 전

    이마트랑 청계천 끼고 있어서 생활권은 진짜 편해요. 저도 한때 고민했었는데 주차 때문에 다시 보게 되네요.

  • 탐스러운펭귄
    1개월 전

    2008년식이라 구조가 좀 올드하긴 함. 그래도 광폭 베란다 살아있으면 서비스 면적은 요즘 신축보다 나을걸요?

  • 슬픈새우
    1개월 전

    꼼꼼하게 잘 분석하셨네요. 저도 황학동 쪽은 저평가라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실거주 만족도 높은 곳이 나중에도 배신 안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