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지하화 호재 입은 서계동, GS건설이 선점하려는 이유
퇴근길에 서계통합구역 소식 보고 무릎을 쳤습니다. 중구 쪽에서 직주근접 찾는 직장인들이라면 이번 움직임 정말 예민하게 보셔야 해요. 최근 중구 아파트 시장은 약수하이츠 같은 기존 대단지의 입지적 한계가 다시 주목받는 분위기입니다. 2,000세대가 넘는 대단지에 더블역세권이라 참 좋지만, 야근하고 집 갈 때 그 심한 경사로 올라가 본 분들은 아실 거예요. 입구 쪽 아님 거주가 힘들다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거든요. 특히 서울역 남부에서 노들섬으로 이어지는 철도 지하화 계획이 핵심입니다. 이게 실현되면 단절됐던 도심이 평지로 연결되면서 서계동 일대의 지리적 단점을 완전히 지워버릴 텐데, 시간이 곧 돈인 저희 같은 사람들한테는 엄청난 호재죠. 이런 인프라 혁신은 2029년 이후 가시화될 서울역 주변 개발과 맞물려 파괴력이 배가될 겁니다. 단순히 동네가 깔끔해지는 수준을 넘어서, 서계통합구역 자체가 도심권의 핵심 전략 거점으로 격상되는 과정이라고 봐요. 결국 GS건설이 입찰 전부터 SMDP랑 손잡고 TF팀까지 꾸려 발 빠르게 움직이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기존 약수역 인근 단지들이 가진 고질적인 경사도 문제를 극복하고, 서울역의 교통망과 평지 녹지축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미래 가치에 베팅한 거죠. 물론 2,900세대 넘는 매머드급 단지가 들어오려면 아직 갈 길이 멀긴 합니다. 그래도 설계 합동사무소까지 열고 성수 쪽 핵심 인력 배치한 거 보면, 건설사들도 여기가 중구-용산 접경지의 판을 바꿀 노른자땅이라는 걸 이미 확신한 모양새네요. 제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아마 삼성물산까지 참전하면 11년 만의 리턴매치라죠? 결론만 얘기하면 GS건설은 서계동의 희소성을 선점해서 약수하이츠 등 기존 수요를 흡수할, ‘서울 도심형 랜드마크’를 구축하려는 승부수를 던진 것으로 보입니다.
댓글4개
- 은호배1개월 전
서계동 평지화되면 진짜 무섭긴 하겠음. 지금은 좀 낙후됐어도 서울역 인프라 생각하면 깡패죠.
- 보람찬사자1개월 전
약수하이츠 살고 있는데 언덕 진짜 무시 못 해요. 퇴근하고 마을버스 기다리는 시간만 아껴도 삶의 질이 달라질 텐데 서계동 부럽네요.
- 김한종1개월 전
에이, 그래도 서계동 완공되려면 한참 남았는데 너무 장밋빛 아닌가요? 철도 지하화도 예산 문제로 밀릴 가능성 높고, 재개발은 뚜껑 열어보기 전까지 모르는 건데 지금부터 랜드마크 운운하는 건 좀 빠르죠.
최형은1개월 전윗분 말씀도 일리가 있지만 건설사가 저렇게 인력 쏟는 건 다 이유가 있더라고요. 단순 수주가 아니라 브랜드 자존심 걸린 싸움이라 설계는 진짜 역대급으로 뽑을 것 같은 느낌?
답글 1개 펼치기 - 윤강안1개월 전
직장인이면 무조건 서울역 쪽이죠. 쿼드러플 역세권에 평지 대단지면 게임 끝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