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새로운청설모

중구 대단지들 재건축 대신 리모델링만 만지작거리는 이유 고민입니다

누가 좀 결정해줬으면 싶을 정도로 요즘 중구 쪽 정비 사업 분위기가 묘하네요. 도심 직주근접이야 워낙 상징적인 곳이라 재건축 연한 찬 단지들 보시는 분들 많잖아요. 근데 막상 들여다보면 을지로 일대처럼 용적률이 이미 600%에서 900%까지 꽉 찬 곳들이 꽤 있거든요. 이런 수치면 사실상 새로 짓는 재건축으로 사업성 내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야죠. 기존 집을 더 높이 올릴 여유가 없으니까요. 그러다 보니 남산타운처럼 규모 큰 단지들도 결국 리모델링으로 눈을 돌리는 분위기인 것 같아요. 그런데 이게 또 주차난 같은 생활 불편 해소가 급한 분들이랑 사업성 따지는 분들 의견이 제각각이거든요. 현실적으로 전면 철거 방식은 어렵다 보니 결국 살면서 조금씩 고쳐 쓰는 수선 수준에 머물지 않을까 싶기도 함. 중구 입지 하나 믿고 몸테크로 버티기에는 용적률이라는 벽이 생각보다 너무 높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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