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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노후 단지 재초환 리스크를 이길 실질적인 힘은 결국 시간 가치입니다

용산에서 나온 재초환 추정액을 보니 중구의 노후 단지들도 분담금 리스크를 진지하게 계산해봐야 할 시점입니다. 특히 정비사업을 준비하는 곳들은 사업성 위기를 어떻게 방어할지가 관건이겠네요. 충정로역자이르네처럼 2호선과 5호선을 끼고 광화문이나 시청이 지척인 입지는 그나마 상황이 낫습니다. 이런 도심지는 단순히 편리한 게 아니라 시간 자산 자체가 다르죠. 사실 직주근접인 분들은 퇴근해서 운동까지 다 마쳐도 저녁 8시가 조금 넘는다고 하더군요. 이런 시간 생산성은 고비용 재건축 시대를 견디게 하는 실질적인 담보가 됩니다. 심야 택시 대란 같은 스트레스에서 자유롭다는 점도 무시 못 할 가치이고요. 리스크는 분명하지만 도심 내 신축 공급이 워낙 귀하다 보니 시간 가치가 분담금 부담을 상쇄하는 핵심 전략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정비사업의 당위성도 이 지점에서 찾아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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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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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재

    맞는 말씀입니다. 저도 시청 쪽으로 출퇴근하는데 퇴근 후 여유 시간이 생기니까 삶의 질이 다르긴 하더라고요. 분담금이 무거워도 입지 가치는 변하지 않죠.